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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부산청사포

이야기가 있는 풍경드로잉

by 연이동산

이번 주 미션으로 올라온 청사포의

사진 한 장을 마주하며

2년 전. .

부산의 바다 냄새를 따라 떠났던

여행이 떠오릅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던 드론 쇼와 불꽃축제,

그리고 반짝이는 광안대교 야경은 마치

유럽의 한 해변 도시에 온 듯한 기분이..

고요한 밤바다 위로 쏟아지던 빛과 음악은

그 자체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죠.


다음 날 국제시장을 찾아갔고

달콤한 씨앗호떡을 한입 베어 물고,

매콤한 떡볶이로 입맛을 깨우며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던 시간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그 풍경 속에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 그 시절!


그리고 청사포!

고요한 해변 마을의 정취와 함께,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해변 열차를 타고 달리며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시간마저 잠시 멈춘 듯했죠^^

익숙하면서도 낯선 부산의 매력을

다시금 발견했던 순간이었답니다.


900%EF%BC%BF1747015002614.jpg?type=w773 윤코랑 하루한장


미션으로 올라온 청사포의 사진 한 장

자연스럽게 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마음 한편이 살랑이는 걸 느꼈죠

다시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소중했던 부산의 추억입니다.

스케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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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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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가요?

내가 갔던 그 자리^^

사진으로 보는 기분은 참 묘합니다.


작가님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소중한 하루

감사한 하루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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