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드로잉
이번 주 미션으로 올라온 청사포의
사진 한 장을 마주하며
2년 전. .
부산의 바다 냄새를 따라 떠났던
여행이 떠오릅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던 드론 쇼와 불꽃축제,
그리고 반짝이는 광안대교 야경은 마치
유럽의 한 해변 도시에 온 듯한 기분이..
고요한 밤바다 위로 쏟아지던 빛과 음악은
그 자체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죠.
다음 날 국제시장을 찾아갔고
달콤한 씨앗호떡을 한입 베어 물고,
매콤한 떡볶이로 입맛을 깨우며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던 시간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그 풍경 속에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 그 시절!
그리고 청사포!
고요한 해변 마을의 정취와 함께,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해변 열차를 타고 달리며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시간마저 잠시 멈춘 듯했죠^^
익숙하면서도 낯선 부산의 매력을
다시금 발견했던 순간이었답니다.
미션으로 올라온 청사포의 사진 한 장
자연스럽게 입가엔 미소가 번지고,
마음 한편이 살랑이는 걸 느꼈죠
다시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소중했던 부산의 추억입니다.
스케치합니다.
채색 들어가요♡
괜찮은가요?
내가 갔던 그 자리^^
사진으로 보는 기분은 참 묘합니다.
작가님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소중한 하루
감사한 하루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