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나무숲 사수 대작전.
자네~ 1급 비밀 지킬 수 있는가? 누구한테든 발설하면 안 되네.
발설 즉시, 우리 관계는 끝이야!
일단 막 쓰자, 대충 쓰자'라며 스스로 달래고 긴장을 풀어주면서 썼어요. 완벽한 사람이 쓰는 게 아니라
쓰는 사람이 완벽해지려는 노력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봅니다.
은유-글쓰기 상담소
인생은 용기의 양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아나이스 닌
글쓰기의 출발은 소박하죠. 기억 작업이고 자기 구원입니다. 저도 저 살자고 썼던 게 크고요.
'아, 사는 게 참 힘들구나. 사람은 고통스러우면 안 되는 존재인데 이렇게 고통을 받으며 사는구나.
고통 속에서도 살아가는 법, 고통이 조금씩 견딜 만 해지는 과정을 기록하면 이걸 읽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지 이 정도의 생각으로 글쓰기를 시작해 본 겁니다. 은유-글쓰기 상담소
-내 마음과 같구나. 출발은 소박하게, 저도 나 살자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