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글감(주제)가 셋팅 된 후 자기가 쓰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떠올리고 가제목을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목은 궁금증을 유발하면서도 공감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어는 정도 예상되는 쉽고 간편해 보이는 제목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글감(주제)를 전달하는 순서, 즉, 어떤 순서로 어떻게 배치할 지 목차를 정해야 합니다.
목차는 읽는 사람을 고려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야 합니다.
목차를 통해 구체적인 얼개가 짜여지기 때문에 목차수준을 작성할 때는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 되며 서두르면 안됩니다.
목차 구성을 할 때는 관련 자료를 찾고, 비슷한 자료는 서로 묶고 범주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범주화된 문장 중에서 핵심문구를 뽑아 목차명을 정하고, 스토리 전개를 고려하여 목차 구성 및 배치를 해야 합니다.
또한 핵심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쉽게 설득이 가능할 때 목차를 최종 완성합니다.
통상 목차 구조는 서론, 본론, 결론의 3.3.3 구조를 많이 사용합니다
서론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이 글(보고서)을 읽어야 하는 이유, 추진배경, 문제의식, 질문, 궁금증 유발, 질문과 답방향 예고, 개요 등을 씁니다.
본론은 질문의 구체적인 답, 근거 또는 이론 제시, 문제해결 방법, 방향 제시 등을 나열형, 인과형(원인과 결과), 구체적인 예시형 등으로 적습니다.
결론은 전체내용을 정리 강조, 서론에서 제시한 질문의 답 반복, 문제해결 방법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으로 마무리합니다.
목차는 대략 4~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5~8정도의 꼭지로 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0년 넘게 직장에서 보고서 등을 작성하면서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듯 자연스럽게 글얼개를 짜는 글근육이 자리잡은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니 글얼개를 짜거나 보고서 등을 쓰는 것이
늘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보고서와 글쓰기 관련 책을 읽고, 강의를 수강하면서 보다 쉽게 글 얼개를 짜고, 요약하는 방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분류를 통해 목차라는 공간 구성 틀을 먼저 구상하고, 그 다음에 목차 공간에 글을 쭉 채워넣는 다는 생각으로 보고서와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표 소모임을 구성하여 함께 공유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서 보고서 작성과 글쓰기가 예전보다 좀 더 수월해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회사에서 익힌 보고서 실무 경험과 전문수강을 통해 배운 글쓰기 이론 등을 융합해서 전자책으로 내보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도 글얼개 짜는 방법부터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발표 소모임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과정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