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간에 이 풍경이 망가지기 전에 제 안에 담아두려 합니다달빛 조각을 주머니에 줍습니다다시 밤이 오면 주머니를 털어 텅 빈 나뭇가지에 달아 놓으려 합니다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장순혁입니다. 반갑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매일 연재 시, 에세이, 영화 한줄평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