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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라이킷. 100명의 마음. 고맙습니다.

100분이 담아준 100개의 라이킷은 저를 일어나게 도와주었습니다.

by 와이즈맨


저는 성장을 돕는 사람입니다.

리더십과 조직문화, 커리어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생각과 경험, 강의라는 무기로 세상을 연결하고 성장을 돕습니다.


저에게 브런치스토리의 시작은 제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였습니다.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밭이 되어주기를 바랬고,

세상과 제가 소통하는 채널이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이 힘들었나봐요.

열심히 글을 쓰려 노력했지만,

글을 쓰는 시간은 점점 줄었고,

한 번 글을 쓰고 다음 글을 올리기 까지의 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 여 넘게 글을 쓰고 있지 않은 저를 찾았습니다.

5월 19일에 '스승을 이긴 제자, 성장을 이끈 리더'라는 글을 쓴 이후,

6월 23일에야 그 다음 글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그 사이 잠시 깊은 어둠을 지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를 떠나 호기롭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한 상황이었기에 제가 하는 모든 과정이 서툴기만 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환경 속에서 좌절을 했습니다.

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앞선 길을 걸으며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활동하시는 분들을 부러워 했습니다.

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 자신을 바라보며 무력함과 나약함에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 때 보았습니다.

5월 19일 브런치에 쓴 글에 담긴 응원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 글에는 100개가 넘는 라이킷(like-it)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끝이 시려옴을 느꼈습니다.

저 스스로의 가치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저를 인정해주고 응원해주신 100개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일어서야지, 일어서야해, 일어나자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던 순간에

100분이 담아준 100개의 라이킷은 저를 일어나게 도와주었습니다.

라이킷을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시 각오를 단단히 해봅니다.

돌아갈 수 없는 곳에 아쉬움을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할 모든 것을 위해서 그저 나락에 앉아 시간의 흐름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다시 제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금 잠시 느리게 보일지라도 J-curve의 순간을 믿으며 정진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과 나눔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ChatGPT Image 2025년 6월 25일 오후 05_26_2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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