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에이전트, 제대로 배우기
1. 인지심리학 관점
인간의 기억이 지식축적, 사회적 규범 형성, 합리적 행동에 필수적이듯, AI 에이전트도 인간처럼 행동하기 위해서는 '메모리(기억 체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자기진화 관점
에이전트가 동적인 환경 속에서 스스로 진화하려면 경험 축적, 환경 탐색, 지식의 추상화 같은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이 모든 기능은 메모리에서 나옵니다.
3.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관점
대화형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등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메모리가 없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기억이 곧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1. 좁은 의미의 에이전트 메모리
특정 실행(Trial)안에서 에이전트가 경험한 이력 정보입니다. 같은 실행 안에서 발생한 행동 기록과 관측 결과만 포함됩니다.
2. 넓은 의미의 에이전트 메모리
특정 실행 내 정보뿐만 아니라, 다음을 모두 포함하는 더 폭넓은 메모리입니다.
동일 실행 내 정보 (= 좁은 메모리)
여러 실행 간에 축적된 정보
외부 지식 (RAG, DB, 웹 등)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넘어선 추가적 정보
즉, 에이전트의 장기적 지식 자산 전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는 다음 3단계로 동작합니다.
1. 기억 쓰기 (Write)
2. 기억 관리 (Manage)
3. 기억 읽기 (Read)
1. 기억쓰기 (Write)
AI 에이전트가 환경과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느 경험을 기억에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에이전트가 어떤 행동을 한다.
환경으로부터 관측(observation)을 받는다
그 정보를 자연어 또는 파라메트릭 표현 형태로 저장한다.
2. 기억관리 (Manage)
저자오딘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다루는 과정입니다. 여기에는,
고수준 개념으로 요약해 에이전트의 일반화 능력을 높임
중복되는 정보를 통합
불필요한 정보는 잊어버림(Forget)
같은 기능이 포함됩니다.
즉, 메모리를 정리/압축/필터링해 성능을 유지하는 단계입니다.
3. 기억 읽기 (Read)
추론 또는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와 현재 상황의 유사도를 계산하여 관련 기억만 뽑아냅니다. 이때 검색된 기억은 '프로필 + 컨텍스트가 포함된 최종 프롬프트 (동적 프로파일)'의 일부가 되어 에이전트의 다음 행동을 제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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