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와 색조를 결합한 '컬러케어' 누즈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도입니다 :)
오늘은 스킨케어와 색조를 결합한 코스메틱 브랜드, 누즈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즈를 처음 접했을 때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느꼈는데요. 스킨케어와 색조를 결합했다는 게 센세이션이었습니다.
물론 이 전에도 그와 비슷한 모티브를 가진 제품들은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브랜드 차원에서의 정체성으로 내 세운건 처음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에디터는 메이크업을 너무 사랑하지만 자연스럽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해서 그런지 발림성이나 마무리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스킨케어와 결합한 색조 제품이라니 당장 이 브랜드를 파헤쳐보고 싶었어요!
누즈는 '컬러케어'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필두로 건강한 피부를 지향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처음 등장하는 컬러케어 카테고리.
보습력을 높인 메이크업 제품은 기존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목적이 피부케어는 아니었죠. 텍스쳐부터 마무리감까지 스킨케어 효능을 잃지 않았다는 것으로 컬러케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각인시켰어요.
스킨케어 제품들은 언제 어디서든 쓱쓱 바를 수 있잖아요! 공들여 발라야 하는 색조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쉽고 빠르게 바를 수 있다는 스킨케어 제품의 특성을 이용해 주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타겟층 선정이 돋보입니다.
일반적인 색조제품은 한 번 바르면 다시 지우기가 어려운데 누즈 제품은 쉽게 바르고 또 착색 없이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범용성을 넓혀주고 있어요.
Mix가 주제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를 살려 단순히 메이크업이 아닌, 확장된 창작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브랜드 소비를 자신의 아이덴티티로도 여기는 MZ 세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제품군으로는 립, 베이스, 페이스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립제품을 대표로 소개해볼 건데요.
립제품에는 누즈 컬러 케어 립밤, 누즈 케어 입추얼, 누즈 무스 리추얼이 있습니다.
누즈 론칭 당시엔 립제품이 먼저 출시되었었어요. 틴트처럼 착색력보다는 입술 보습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는 게 놀라웠죠.
생긴 건 틴트인데 바를수록 촉촉해지는 립밤이고 각질까지 제거가 된다니!
그런데 누즈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도 트렌드를 잃지 않는 컬러였어요.
아무리 보습력을 보고 구매한다 하더라도 컬러가 예뻐야겠죠. 자주 바를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진 제품일수록 컬러가 부담스럽지 않아야 했어요.
누즈가 컬러 군을 다양하게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누즈의 형제 코스메틱 브랜드인 '롬 앤' 덕분이었습니다.
롬 앤은 위와 같이 튼튼한 기반을 갖춘 브랜드이기 때문에 변화에 민감한 업계에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누즈는 이 덕분에 신생 브랜드이지만 트렌디한 컬러들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감도 높은 프로덕트 컷들과 상세페이지도 누즈의 편안한 정체성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색조를 덜어내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의상 깔끔한 네일케어와 헤어 연출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임을 잘 보여주죠. 연보랏빛의 브랜드 컬러와 투명한 패키징 디자인이 잘 드러나도록 한 프로덕트 컷도 눈에 띕니다.
20,30대 주체적인 청년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인 만큼 코스메틱 브랜드임에도 더 확장된 개념인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스토리도 쌓아가고 있어요.
누즈는 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창작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그들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알리기도 합니다. 이런 프로젝트는 하나 둘 쌓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또 누즈에게도 다양한 영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이미지를 한 템포 환기시키기도 하며 또 다른 브랜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 뷰티로 발걸음을 내딛은 누즈가 펼쳐갈 새로운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
오늘 스토리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u rev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