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파트에 사신다면, 나와 다른 동의 다른 입구와 출구를 한번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려봅니다. 매일 다니는 다른 사람의 길, 걸음 거리, 출근길, 등교길, 퇴근길, 하교길, 때론 생각만하다가 지나가는 하루의 방. 생각만으로 뭐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생각이 없으면 또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영어로 Thought / Think와 ought의 합으로 적어본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도 다시 한걸음 나아가봅니다. 다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이 나오지 않으면, 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말하기 싫으면 그냥 적어보면 되고요, 오늘이 4월23일, 오늘 하루에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거예요~! 너무 나이들었을 때까지 미리 걱정하지 않으려고해요. 미래가 오지도 않았는데 미래까지 걱정하다가 일대기가 과거도 걱정, 현재도 걱정, 미래로 걱정하는 일생을 살아갈 수 없잖아요. 시간되면 먹기도 하고 잠도 자고, 그리고 한가지 더 다른 사람의 걱정을 들어주는 것도 내가 다 소화하지 못할 거 같으면 살짝 피해있어볼께요. 뉴스기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기사도 조금 적게 보고, 티비소리가 시끄럽다면 티비도 좀 꺼보고, 잠이 부족하다면 잠을 좀더 자보고, 불면증이면 낮에 낮잠도 좀 자보고,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면서 다시 삶을 다시 살아보려는 의지를 톡톡 건드려봅니다. 오늘도 산부인과에서는 아가들이 태어나고, 장례식장에서는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살아가는 시간. 살면서 만나왔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들만의 생명의 시간 속에 나라는 생명과 부딪힌 것이었어요, 그걸 잘 몰랐는데 이제 알겠어요, 모든 시간은 소중했다는 걸, 그렇다고 시간이 소중하다고 어린시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어서 태어난 시와 현재의 시를 나눠서 나이로 환산을 해둔거죠. 같은 나이라도 다 다를 수 있음을... 무엇을 하고 살지 다시 결정할 수 있는 의지를 오늘 조금 더 힘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어디에서 땀을 흘릴 것인가 오늘 다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손과 발이 여기가 아니다 생각했다면 다시 일어나서 다른 장소로 가면 됩니다. 그 자리에 멈춰서 일하고 싶으면 일하면 되고, 오늘은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래요. 그럼, 독서를 해보세요.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그렇게도 많이 들었죠. 대신, 몸에게도 양식을 줘야겠죠. 입으로 먹는 꼭꼭 씹어서 먹는 식사도 꼭꼭꼭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저 자신에게도요.
이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작가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저작물을 공유, 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