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관점에서 보면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신호에 가깝다.
인간은 자신의 DNA가 유지되고 확산되기 유리한 환경에 놓였을 때 그 상태를 행복'으로 인식하도록 설계된 존재다. 신체, 정신, 물질 세 가지의 안정이 확보될 때 개인은 집단이라는 더 큰 유기체 안에서 안정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우리는 그 안정감을 행복이라고 부 른다.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좋은 교육을 받으려는 욕망은 단순한 허영이 아니다.
그것들은 개인의 가치가 집단 안에 서 보존되고 재생산되기 쉬운 조건 을 만들기 위한 행동이다. 이 조건 이 충족될수록 개인은 더 많은 선 택권과 보호를 얻고 자신의 유전적 정보는 더 오래 더 넓게 살아남을 가능성을 가진다.
그래서 행복은 주관적인 감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집단 차원의 안 정성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
개인이 느끼는 만족은 종 전체의 생존 전략이 개인의 의식에 깊게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