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치료하면 낫습니다.
하지만 그 흉터는 지우기 어렵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더욱 그러합니다.
내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더라도
나의 만족을 위해
남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늘 애쓰며 살아야 합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며
누군가의 상처로 기억되는
인생은
그 자체가 상처입니다.
내가 준 상처는
반드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하며,
이웃들의 아픔에 대해 무례히 행치 않는
성숙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