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풍랑 속에서 내가 나임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삶의 항로에 기후는 다변하고 주어진 지도나 나침반은 없다. 어제도 오늘도 그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인간이란 대화를 나누는 중에 서로의 가치관을 무의식 중에 드러내고 또 받아들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나의 마음속에는 이성과 감정이 공존하기 때문에
방향키가 먹히지 않고 감정의 파도가 몰아칠 때마다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기로 하자.
무거운 닻을 바닥까지 늘어뜨리고 내 선박에 존재감이란 무게를 싣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