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인간관계/ 감정/ 행동을 통제하는 5가지 패턴.
3장 안전 패턴.
나는 어떻게 세상의 위험을 예측하는가?
사람은 모두 안전을 원한다.
하지만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하려 한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대비한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모른 척하며 버틴다.
겉으로 보면
성격이나 책임감의 차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전추구 방식은 성격이 아니라
신경계가 기억한 생존 전략이다.
안전 패턴은
무엇이 위험한지보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가
중요했던 시절에 형성된다.
예측해야만 평화가 유지됐던 사람은
“미래 대비 = 안전”이 된다.
실수를 하면 벌을 받았던 사람은
“완벽주의 = 안전”이 된다.
감정을 드러내면 문제가 커졌던 사람은
“침묵 = 안전”이 된다.
말해도 소용이 없었던 사람은
“포기 = 안전”이 된다.
위험의 종류가 아니라
반응 방식이 패턴을 만든다.
그래서
어른이 된 이후에도 똑같이 나타난다.
-안전 패턴의 현실적 모습
계획이 없으면 불안하다.
과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긴장된다.
상황이 예상과 다르면 머리가 멈춘다.
지금 당장 행복해도
“언젠가 문제가 생길 것 같아”가 따라온다.
너무 힘들면
금세 단절하고 몸을 닫는다.
새로운 선택 앞에서는
불안과 흥분이 동시에 일어난다.
이 모든 반응의 공통점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때
마음이 느슨해진다”는 점이다.
이것은 불안이 많은 성격이거나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 아니다.
그냥 그렇게 해야
버틸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안전을 확인하는 질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의 중심에
이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내가 두려워하는 건 사건인가,
예측할 수 없음인가?”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무서워하는 것은 사건이 아니다.
떠나는 게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관계가 무섭다.
실패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결과가 무섭다.
선택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정답을 알 수 없는 방향이 무섭다.
사람은 알 수 없는 위험에 가장 긴장한다.
그래서 예상이 안전이고
통제가 평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