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주도 전기차 보조금, 지금 안 보면 후회
제주 살이 5년 차, 전기차 3년 차예요. 작년 상반기 4,500대 오픈런 뚫고 아이오닉5 타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2026년 공고는 아직 안 떴지만, 2025년 상·하반기 공고를 보니 거의 복붙 수준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이 글 읽는 순간이 제일 빠른 타이밍입니다. 제가 피 말리며 배운 거, 표 없이 사람 말로만 편하게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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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도 거의 똑같이 나올 보조금 규모
상반기엔 승용 3,000대 + 화물 1,500대, 총 4,500대 풀리고 11월쯤 하반기 추가로 120대 정도 더 나와요. 작년 하반기 120대는 3일 만에 동났어요. 접수는 제주도민이면 전국 어디 딜러든 가능하니까, 미리 출고 빠른 곳 3군데 정도 찜해두세요.
2. 보조금 액수 (2025년 그대로 복붙될 가능성 99%)
중대형 승용차 (아이오닉5·6, EV6, 모델Y 등) → 최대 980만 원
소형 승용차 (코나, 볼트, 니로 등) → 최대 930만 원
초소형 (캐스퍼EV, 다니고 등) → 딱 600만 원 정액
소형 화물 (봉고EV, 포터EV) → 최대 1,550만 원
경형 화물 → 최대 1,270만 원
초소형 화물 → 780만 원
국비 + 제주도비 합친 거예요. 차값 비싸면 국비 조금 깎이긴 하는데, 대부분 위 금액 거의 그대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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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 더 챙길 수 있는 추가 혜택 (중복 가능!)
아이 둘 → +100만, 셋 → +200만, 넷 이상 → +300만
19~34세 생애 첫 차 → 국비 20% 더
차상위·기초생활수급자 → 국비 20% 더
노후 경유차 폐차하면 → +20만 (2026년까지 연장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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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격 조건, 이거 안 되면 100% 탈락
제주도 전입 3개월 이상 필수 (위장전입 걸리면 전액 환수 + 벌금)
최근 2년 안에 승용 2대 or 화물 2대 샀으면 전국 통틀어 안 됨
지방세 체납 있으면 안 돼요
법인·공공기관은 되는데, 중앙부처나 제작사 직원은 안 돼요
5. 제가 작년에 성공한 꿀팁 (진짜 이거 따라 하세요)
1월 말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들어가서 내 차 보조금 미리 확인
출고 빠른 딜러 3~5곳 미리 전화 돌려서 “2월 7일 9시 오픈하면 바로 접수 가능?” 물어보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미리 준비, 없으면 끝장
다자녀·청년 혜택 받을 거면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스캔 떠놓기
2월 7일 오전 8시 50분부터 대기타다 9시 정각 클릭
제주에서 전기차 타보니까 연료비 진짜 0원이고, 주차요금·고속도로 통행료 반값에, 충전소도 이제는 섬 곳곳에 널렸어요. 매일 출퇴근하면서 “이걸 왜 진작 안 샀지?” 할 정도예요.
2026년 보조금도 거의 그대로 나온다고 하니까 지금 딜러 돌리고, 인증서 준비하고, 2월 달력에 빨간색 동그라미 치세요. 저는… 또 오픈런 각이네요 ㅎㅎ
제주 바다 보면서 전기차로 달리실 여러분, 곧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