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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Dec 23. 2024

이동영의 밤편지 [241222]

기도

영화 <마리아 칼라스>에서 나온 문장입니다.
영화 속 마리아 칼라스는 이런 인터뷰 발언을 하는데요.
제가 이따금 하는 기도와 토씨까지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라는 제 에세이 책에도 인용한 문장이에요.

오늘 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안녕을 기원하며.

_
“혼자 하는 저만의 기도가 있어요. 듣고 웃지 마세요.”

/“네, 뭔데요?”

“가끔 이런 기도를 해요. 신이시여, 좋은 일이든 아니든 원하는 대로 주세요.
하지만 그걸 견딜 힘도 같이 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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