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글쓰기 도전중
일요일 여의도 달리기
요즘 나의 관심사는 달리기이다. 글감을 고민하다 또 적게 되는 것이 달리기 이야기이다. 보는 사람은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오전 7시 여의나루역에 갔다. 하프마라톤 완주 훈련을 위해서 갔다. 10월 18일 하프 출전자는 셋이다. 세 명이라도 되어서 참 좋다. 적은 숫자라면 적은 수이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오늘 여의나루역에서 동작대교 근처까지 갔다가 왔다. 거의 10km를 58분동안 달렸다. 달리고 나니 기분도 좋고, 10km쯔음은 이제 연습으로도 달릴 수 있을 꺼 같았다. 근력운동도 빼먹지 않고 장거리 달리기 까지 함께 연습하리라 다짐한다. 아마 이렇게 기록을 하지 않았다면, 중간에 그만 두었을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는 눈들도 많아지고, 풀코스 마라톤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기에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야겠다. 내 인생 30대의 크나큰 사건으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