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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환욱 Nov 09. 2022

고통 속의 미물도 인연이란 기도

2022.6.26.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성전에서, 구약과 신약 시대를 잇는 제3의 시대 곧 심판의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대역자로 선택된 김용철 선지자의 강론을 들었다. 한창 일거리가 많은 시기였기에 오후에는 성전 근처 '하나님의 집'에서 제자들과 몇 가지 일을 했다. 일이 마무리되고 오후 5시쯤 선지자께서 양평 바깥에 사는 제자들을 차례대로 불러 개인기도를 해 주셨다. 나는 세 번째 정식 개인기도(이하 "3차 개인기도")를 받는 것이었다(정식 개인기도라 말하는 이유는 종이 한 장 분량으로 짧게 받는 개인기도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기도는 선지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하나님께 뭔가를 바라는 소원의 기도 즉, 땅에서 하늘로 올려보내는 기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들려 주시는 음성을 그대로 전달받는 기도 즉,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보내는 기도다. 선지자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받을 때는 선지자를 보필하는 이무영 본부장ㅡ과거 직책명은 실장이었으나 하나님의 명에 의해 명칭이 변경되었다ㅡ이 개인기도를 따로 녹음하고, 개인기도를 듣는 제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동시에 녹음해 나중에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정리해 둔 개인기도묶음

나는 음성 녹음이나 종이 한장으로 받은 개인기도 내용을 따로 글로 옮겨 스마트폰 노트에 시간순으로 정리해 읽어 보곤 한다. 3차 개인기도는 자리매김, 인간관계, 생명, 음식처방이라는 4가지 범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중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생명에 관한 기도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생명을 지켜 주는 행동

하나의 벌레가 하나의 미물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고통에 있을 때 아 귀찮다 해서 그것을 그냥 지나치는 그와 같은 마음을 다 지워버리고, 이도 네 운명이요 나와 너의 인연이니 그를 생명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그러한 행동으로써 또한 네가 사람의 삶을 살다 보면 거기에서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깨우침을 또한 얻게 되느니라.

ㅡ 제자 김환욱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 (2022.6.22.)


기도를 읽고 또 읽어 보았다. 거기에는 내 문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하나의 벌레와 미물(微物, 작고 보잘것없는 동물)이 위협이나 고통을 받고 있어도 귀찮다 해서 그냥 지나치는 나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미물을 그저 하찮은 미물로 보는 인식에서 나오는 태도였다. 미물의 전생은 인간이었을 수 있다는 것(새로운성경 446번째)《새로운 성경》에서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문제와 행동 지침이 담긴 기도 내용을 가슴에 담고 길을 걷던 어느 날, 평소 같았으면 무시했을, 보도블록 위에서 힘없이 꿈틀거리는 지렁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상 지렁이를 모른 체 할 수는 없었다. 나는 나뭇잎으로 지렁이를 감싸ㅡ그 순간 놀란 지렁이가 온 힘을 다해 꿈틀거리는 바람에 나도 놀랐지만ㅡ흙 위에 옮겨 놓아 주었다. 그 후로도 무심코 지나쳤었던 고통받는 지렁이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때마다 살려 주었다.

땅속에서 살아가는 지렁이 _ unsplash

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러한 말씀을 주셨던 것일까? 생각해 보니 ① 그때까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미물이라는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 ② 인연이라 생각 못 마주친 미물은 나의 인연이라는 것 ③ 생명이자 인연인 그 미물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행동과 같은 작은 선행이 곧 큰 선행이라는 것 ④ 작은 것의 위대함을 깨우치지 못했던 작은 그릇 내가 작은 것이 곧 큰 것이라는 인식과 실천으로써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깨우침을 얻게 된다는 것, 이  네 가지 진리에 대한 나의 무지를 타파하고 그 진리의 숨은 뜻을 스스로 찾도록 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지렁이나 벌레와 같은 미물이 도대체 무엇이며, 그들을 지켜 주는 것이 내가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깨달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리(窮理, 이치에 달하도록 연구함)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불공평한 인생에 대한 의문> 편(2021.7.21.)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었다.



'왜 어떤 사람들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고 어떤 사람들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날까, 왜 어떤 이들은 남한에서 태어나고 어떤 이들은 북한에서 태어날까, 왜 어떤 이들은 복지가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고 어떤 이들은 복지가 뭔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태어날까, 왜 어떤 이들은 황인종으로, 어떤 이들은 백인종으로, 어떤 이들은 흑인종으로 태어날까, 왜 어떤 이들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어떤 이들은 쇠약하게 태어날까, 왜 어떤 이들은 건강하다가도 죽을 병이 들고, 어떤 이들은 죽을 병이 걸렸다가도 건강해질까?' 같은 의문을 오래 전부터 가졌다

사람이 단 한 번만 태어난다면, 그것은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교에서 말하는 '환생이 계속된다면, 불공평한 게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 그렇게 살다 죽는 것도 전생의 업에서 연속된 일이고 현생의 업이 다음 생으로 이어진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덕을 쌓았는데 현생에 보답을 받지 못한다면 다음 생에 보답을 받고, 악덕을 쌓았는데 현생에 대가를 치르지 못한다면 다음 생에 대가를 치르는 것이 사리에 맞다는 생각도 들었다. 창조주께서 주신 나의 이성과 감성으로 추측해 볼 때 그렇게 돌아가는 게 타당하고, 교회에 다녔을 때 들었던 '공의의 하나님'에 위배됨이 없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새로운 성경》은 이와 같이 그분은 공의의 하나님에 위배되지 않음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수천 수만의 벌의 종류에 따라 영의 세계가 분류됨

너희들은 '죽고 사는 것이 하늘의 뜻이며, 잘 살고 못 사는 것 또한 하늘의 뜻'이라 말을 하지 않더냐? 이는 곧 나의 주관하에 너희들의 모든 운명이 결정지어지며 그와 같이 실행된다 생각하는 것이나, 너희들이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 각자가 짓고 온 죄가 있나니 그 죄과에 따라 너희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너희는 알아야 할 것이니라. 이는 곧 너희가 전생의 인연과 이승의 삶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니, 오늘의 삶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너희들이 지은 죄의 대가를 치르듯이, 수천 수만의 벌의 종류에 따라 너희들의 영의 세계가 분류된다는 것을 너희는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며, 오늘에 너희들이 잘 살아오고 못 살아옴에 대하여 너희들에게 크고 작은 형벌이 있으며, 그에 따라서 어떠한 종류의 형벌에 임하게 되는 것을 너희는 잊고 살아서는 아니 되느니라.

ㅡ 새로운 성경 387:2-5 하나님 말씀 (2000.6.8.05:00)



그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각자 전생에 지은 죄의 대가로 수천 수만의 벌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는 인간뿐만 아니라 짐승, 미물의 형태를 보면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이치임을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짐승만도 못한 인간에 내려지는 무서운 벌

인간으로 태어나서 산다 함은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법도가 있으니, 이를 지키지 않는 자는 짐승만도 못함이니라. 너희가 살아가는 곳에서 인간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짐승만도 못하다 하거늘, 창조주인 나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따르지 아니하면 어떠한 무서운 벌이 내려질지 너희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니라. 내 앞에 와 심판을 받을 때 너희 죄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될 것이니, 그때는 때가 늦으니라.

ㅡ 새로운성경 186번째 하나님 말씀 (2000.2.15.05:00) )(이하 몇 번째 말씀인지만 표기)


인간이나 짐승으로 태어나는 윤회

너희가 죽어 나의 앞에 와 구원을 받음과, 영원히 죄의 대가로 벌을 받음과, 죽음 속에서 다시 인간으로 태어남과 짐승으로 태어남이 나의 주관하에 이루어짐이니라. 3일 만에 부활한 예수는 믿으면서 윤회는 믿지 않으니, 믿고 싶으면서도 그를 사탄이라 거부하는 것이니라.

ㅡ 239번째 (2000.3.25.05:19)


인간이나 짐승을 인간으로 내보내는 부활

부활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부활이 있으며, 중환자가 있으면 경환자가 있기에 병을 고칠 수 있고, 건강한 자가 있기에 환자가 있듯이, 부활이라 하면 믿는 자, 믿지 않는 자가 그가 살아가면서 십계명을 지키며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그를 영으로 인하여 사람으로 내보낼 수도 있고, 고귀하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나갈 수 있게 하며, 천하고 험악한 일을 하며 사는 사람으로 내보낼 수도 있으니, 날아가는 새를 내가 사람으로 내보내든, 한여름 태양 볕에 열심히 일하는 벌과 개미를 인간으로 내보내든, 너희 인간이 사탄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뱀과 구렁이도 인간으로 구원하여 다시 내보내니, 이는 부활의 명을 받은 것이니라. 너희들은 단순히 예수의 부활과 너희들의 믿음에 의하여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는 헛된 욕망을 갖지 말라.

ㅡ 291번째 (2000.4.23.21:30)


편안하게 산 자가 짐승으로 미물로 태어나는 죄

육신을 남과 더불어 살지 아니하며 이웃에 고통을 주고 편안하게 산 자가 죽어 내 앞에 와서 육신의 업보와 죄에 의해 짐승으로, 미물로서 다시 태어나는 죄를 쓰고 감과, 착하게 사는 너희들이 영원히 사는 나의 나라에 이름 석 자가 불릴 때, 그때 너희들의 감격과 깨달음이 어떠할 것인가 너희들은 생각하여야 할 것이니라.

ㅡ 446번째 (2000.7.5.10:50)


부활이란 인간이 다시 태어남

너희들은 말하느니라, 전생과 이승이라는 말이 나오며, 너희들의 영혼이 어찌 살다 나에게 심판을 받아 인간으로 나간 자 있으며, 지옥 불에 고생하는 자 있으며, 짐승의 형태로 간 자 있다고. 그와 같이 내가 할 수 있고 그와 같이 내가 벌을 내릴 수 있느니라. 부활이라는 것은 무엇이더냐? 인간이 다시 태어남이니라. 죽었다 다시 태어나는 자는 부활이니, 부활이나 너희들이 이승에서 저승으로, 다시 저승에서 이승의 인연을 갖고 이 세상에 나의 뜻에 의하여 다시 태어나는 전생과 이승이라는 말의 단어를 가지고 시비하지 말라. 너희들은 전지전능한 나 여호와 하나님이라 말하니,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할 때, 내가 시행할 때, 그는 다 그와 같은 현실에 있으며 그와 같이 살 수 있으며 그와 같이 다 이루어질 수 있음이니라.

ㅡ 1,019번째 (2001.1.9.17:20)

새로운성경 10부 160권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짐승만도 못한 인간은 죄과에 따라 지옥에 떨어지거나, 잔인한 강육강식의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감과 동시에 이 땅의 생태계 유지에 이바지하는 짐승이나 미물로 보내질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살아간 짐승이나 미물은 인간으로 부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공의의 하나님의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3차 개인기도를 받은 후에야 내 관심 안에 들어올 수 있었던 "땅 속에서 진흙 속에서 살아가는 지렁이"라는 미물을 직접 언급하신 하나님 말씀도 접했다.


기름 가마, 미물, 지렁이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자

아무도 내가 만든 나의 피조물 백성들을 심판하고 평가할 수 없음이니, 이는 나의 뜻을 거역함이며, 나의 이름을 팔고 나의 권능을 너희들이 행사하고자 함이니, 나의 권한을 도적질하는 도둑과 똑같은 그와 같은 죄를 범하고 있음이니, 그게 얼마나 무서운 행위인가를, 그 간단한 이치를 그들(하늘에 오르는 길을 가르치고 그 가르침을 받는다는 나의 피조물 만백성. 즉 목회자들과 신도들)에게 깨우쳐 줘야 될 것이며, 나만이 평가하고 나만이 심판할 수 있는 나의 피조물 만백성을 심판하는 그 행위는 저 자신의 옳고 그름도 모르며, 제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제가 지고 있는 그 죄의 무게가 얼마인지도 모르며, 나에게 와 제가 재판을 받을 때 어디로 갈 것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제가 끓는 기름 가마 속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미물로서 가야 할 것인지, 땅속에서, 진흙 속에서 살아가는 지렁이로서 가야 할 것인지, 저 자신이 가야 할 제 위치도 모르는 자가 그보다 낫고 훌륭한 자를 평가하고 욕함이니, 그 주제넘은 행위를 하는 그 죄가 살인하는 것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니, 그와 같은 이치를 너의 제자들에게 깨우쳐, 너희들 입에서는 남을 평하는 말이 나와서는 아니 됨을 일깨워 주어 이를 깨달아 시행하는 나를 향하여 오는 백성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그들을 다스리라, 선지자야!

ㅡ 1,824번째 (2002.2.11.01:10)


이 말씀을 가만히 살펴 보면, 남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는 교훈을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자기 위치도 모르면서 그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는 사람들을 함부로 심판하고 평가하는 주제넘은 행위로써 죄를 짓고, 그 죄의 대가로 지옥의 끓는 기름 가마 속으로 들어가거나 미물로 태어나거나 땅 속의 지렁이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도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범죄자 사형 도구였던 십자가상을 세워 놓고 경배중인 신도들 _ pinterest

새로운성경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과 전혀 관계없는 교리인 삼위일체 교리와 원죄(原罪)·이신득의(以信得義)·칭의(稱義)라는 사도 바울이 확립한 교리를 가지고 2천 년 간 신도들을 이끌어 왔던 종교 지도자들과,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준 신도들이 세상을 악하게 만든 원흉(새로운성경 1,028번째)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런 상태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눅21:5‭-‬6)는 예수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대행하는 선지자의 제자로서,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펼치는 이 복음서가 증명하듯이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는 종교 집단 및 지도자들과 맹종맹신하는 신도들의 실체를,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만백성들에게 드러냄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인 《새로운 성경》을 알도록 하는 데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상을 책망하시는(요16:8) 하나님 말씀을 통해 그들의 실체를 하나하나 알면 알수록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만 아니라 분노가 일기도 한다. 하나님의 아들딸이자 같은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써 잃어버린 양떼인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을 주인의 품으로 인도하는 진정한 목자에게 데리고 와야 하건만, "왜 2천 년 전의 목자가 이끌고자 했던 주인을 향해 똑바로 난 윗길로 올라가지 않고, 너희들 마음대로 만든 아랫길로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목장을 엉망진창 어수선하게 만들어 왔느냐" 하는 원망으로써 그들을 목자에게 안내하려는 게 아닌가, 그런 마음으로 그들을 되돌리려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친히 3차 개인기도에서, 전생에 주제넘은 행위를 했던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이었을 수도 있는 미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 마주친 미물은 나의 인연이라는 것, 미물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것이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려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내게 맞춰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통해 "미물에 대한 선행"은 미물에 대한 선행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이자 형제에 대한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의 형제로서 어떤 인간이라도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죄를 짓는다면 미물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미물이 된 형제에게 선행을 베풀지 않는다면 형제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전하신 예수(요3:34)께서는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1‭-‬33)라는 비유의 말씀으로써 가장 작은 것이 큰 것이 된다는 것과 큰 것은 가장 작은 것으로 인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19)는 말씀으로도 같은 교훈을 가르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해 하신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5‭-‬26)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성경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가장 작은 것의 소중함과 선이든 악이든 가장 작은 것이 큰 것이 된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생각나게 하시고 있다.


가장 작은 질서를 행하지 아니함이 가장 무서운 죄

가장 작은 질서를 행하지 아니함이 가장 무서운 죄라는 것을 깨우쳐, 작은 질서를 지키는 자가 하늘에 오르는 길을 볼 수 있음을 알라.

ㅡ 457번째 (2000.7.10.06:30)


가장 작은 것도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행동을 하라

나는 사랑이요, 욕심과 마음을 비우며 사랑을 베풀며 거짓말을 하지 말라 하며, 가장 작은 것도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행동을 하라 이르는 나며, 그리고 나는 베푸는 하나님이며, 보상이 없이 너희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말하였거늘, 내가 너희들에게 금화와 은화를 받아들인다 하면, 너희들에게 금화와 은화를 받아들여 하늘의 곳간에 쌓아놓는 것으로써 너희들을 평가하고 너희들의 죄를 사하여 준다 하면, 내가 베푸는 하나님이 아니요, 거두어들이는 하나님이요, 욕심쟁이 하나님이니, 너희들은 어찌하여 나를 그와 같이 흉악한 하나님으로 만드는가?

ㅡ 1,021번째 (2001.1.10.00:55)


가장 작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 자

너희들이 가장 작은 범죄를, 가장 작은 도적질을, 가장 작은 거짓말을, 가장 작은 질서를 파괴하는 것을, 너희들이 생명은 버려도 그와 같은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겠다 마음먹고 사는 자, 그보다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살 수 있음이니, 이게 곧 인간이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음이며, 그리 사는 자는 하늘나라에 오를 수 있음이니라. 그와 같은 작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 자,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와 같으니라.

ㅡ 1,027번째 (2001.1.11.22:55)


가장 작은 죄를 무서워하는 자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기를,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가장 작은 죄를 무서워하는 자가 큰 죄를 짓지 아니 함이니 그게 깨우침이라 말하였느니라.

ㅡ 1,123번째 (2001.1.29.10:30)


가장 작은 죄가 무서운 줄 아는 자

내가 너에게 이르기를, 단돈 1원이라는 너희들의 금화를 생명보다 아끼는 자는 더 큰 금화를 쓸 수 없으니, 그와 같이 너희들이 작은 죄를 짓지 않고 가장 작은 죄가 무서운 줄 아는 자가 하늘에 오를 수 있는 자며 하늘에 오르는 빛을 볼 수 있다 말하였으니, 이와 같은 마음을 다스리는 근본은 질서를 지키며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너희들의 지혜로움이 있어야만 그를 다스려 나갈 수 있음을 나의 피조물 만백성에게 깨우쳐 주어야 할 것이니라.

ㅡ 1,278번째 (2001.3.13.07:05)


가장 작은 죄도 가장 무서운 죄

가장 작은 죄도 가장 무서운 죄며, 가장 큰 죄도 또한 무서운 죄요, 작든 크든 모든 죄의 비중은 같다 너에게 일렀으니, 이를 너는 그리 실천하고 행동하는가 너 자신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할 것이니라.

ㅡ 1,309번째 (2001.4.9.05:55)


고통받고 있는 미물에 대한 선행은 가장 작은 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요일4:8)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1-4계명) 서로 사랑하라(5-10계명)는 십계명 곧 사랑의 계명을 내려보내 주셨다. 율법·계명을 행하고 가르치는 자의 천국 (마5:18-20)이기 때문에 십계명 곧 사랑을 실천해야만 하늘에 오를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고 사랑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특성을 갖춘 자만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적 윤리적으로 너희 삶의 기틀을 다지기 위하여 십계명을 지키고 시행하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니라."(새로운성경 213번째)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의 모두가 집약되어 있으며 제3의 시대에 깨우치고자 하는 것도 그 십계명에 기준하여 있음"(새로운성경 1,784번째)이라고 말씀하셨다. 가장 작은 것이 큰 것이 된다는 신약성경과 새로운성경의 말씀도 십계명에 기준하여 깨우침을 주시는 말씀인 것이다.

십계명 요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고통받고 있는 미물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라"고 말씀하신 것은 가장 작은 미물이 될 수도 있는 길 잃은 양떼인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원망이 아닌 사랑으로써 목자에게 인도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인간이기에 십계명을 지킬 수 없고 원죄로 인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지만 예수의 십자가 보혈을 믿음으로써 의롭게 되어 모든 죄가 사해지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넓고 편안한 믿음의 길을 가 그들에게 "사랑인 하나님이 내려 주신 사랑의 계명인 십계명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좁고 힘든 믿음의 길180도 방향을 돌리는 데 최선을 다하라는 깨우침에 도달시키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느끼게 되었다.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눅6:32)


진정한 사랑

너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너를 적대시하는 이를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이니라. 진정한 사랑은, 너를 음해하고 멸시하고 시기하며 너와 뜻이 같지 않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니라.

ㅡ 68번째 (1999.12.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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