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전부가 아니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늘부터 4일 뒤인 11.13(목)에 치르진다.
우리가족도 총 3번의 수능을 경험했다. 첫째의 경우는 1번에 대학입시에 성공했지만, 둘째는 반수 과정을 거쳐 대학에 입학했다.
수능 직전에는 수험생 자녀는 물론 부모 모두 불안하고, 걱정이 앞선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한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과도한 긴장과 불안은 시험당일 수능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멘탈과 체력관리를 잘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은 첫째, 수능은 인생을 성패를 좌우하는 시험이 절대 아니다. 둘째, 수능은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셋째, 어려운 문제는 수험생 모두에게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험은 끝까지 완주한다. 넷째, 평소 모의고사를 치면서 해온 시험의 정석대로, 아는 문제부터 풀고, 모르는 문제는 시간계산을 해가면서 풀어가되, 답안지를 밀어 쓰지 않도록 답안지 검토에 충분한 시간을 준다. 다섯째, 심호흡을 하여 긴장을 풀고, 먼저 질문 요지를 잘 파악한 후 답을 찾는다.
부모 등 가족들은 수험생이 시험 당일 챙겨가야할 수험표, 필기도구, 시계, 도시락, 보조식품(포도당 캔디, 물 등)을 함께 체크해 주고, 수험생이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칠 수 있도록 3일전부터 배변관리(하루전저녁에는 숙변이 제거되면 좋음), 수면관리(하루전날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어 잠이 안오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빨리 수면 유도), 영양관리(시험하루 전까지는 영양식을 잘 먹고, 시험 당일 아침에는 너무 기름진 음식 보다 소화가 잘 되는 것 위주로 식사)등을 지원해 주면 좋다.
* 자녀중 한명은 수능 도중 화장실에 갖다 오느라 시험에 지장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 배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본다. 수능 당일 아침은 긴장해서 화장실을 잘 못가는 편이라, 수능전날까지 가급적 대장에서 숙변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족의 경우, 점심은 보온도식락 통에 평소와 같은 잡곡밥, 국, 계란찜, 멸치복음을 넣어 준 것으로 기억한다. 평소에 수험생이 좋아하고, 소화에 별 문제가 없는 음식이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험생 자녀가 너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부모 등 가족들은 수험생이 평소 실력대로 가볍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너무 큰 기대감을 갖지 말고, "시험을 잘 못쳐도 되니까 끝까지 실수없이 차분하게 시험을 치면 된다."고 수험생을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
인생 100세대 단 한번의 수능이 끝이 아닐 뿐더러, 수능 자체도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 공부한 대로 실수 없이 모든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르길 바란다.
전국의 수험생들이여, 쫄지 말고, 통크게, 심호흡하고, 아는 문제는 맞추고, 모르는 문제는 찍어서 맞추면 되니까 아무 걱정말고, 화이팅하세요. 애쓴 만큼 모두 원하는 성적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추후에 기회가 되면 합격을 위한 수시와 정시 전략 수립방안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