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은 흐른다.

by 다솜환경

담배를 즐겨펴던

실없는 농담을 자주하던.

깡마른 아이에게 연락이 왔다.

'밥값과 담배값이 없으니, 돈 조금만 빌려주시면 안되나요.?,

가장 슬픈 얼굴을 가리기 위해

가장 밝은 표정, 가장 재미있는

농담을 던지는 사람들을 ..

나는 많이 보았다.

힘든 아이들 삶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장애가 있으신 부모님.

아픈 사연.


세상에는

무엇이든 위에서 아래로

거스르기 힘든.

거센 물결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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