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평생을
얼마나 돌아보고 돌아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앞으로 걸으며 몇 번이나 고개를 돌렸다.
이미 멀어져 보이지 않아도
아득히 보이는 시선으로 그곳을 상상하며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