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건

사랑에 관하여

by 노을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람에게는 인애가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감정 중에서 애정이란 카테고리는 여러 가지로 분포하는데, 가족애, 연인 사이에 느낄 수 있는 에로스 사랑, 우정 사이에 정이나 더불어 느끼는 사랑, 이 모든 게 사람끼리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이 애정이 있기에 사람은 성장하기도 하며, 가슴 깊이 크게 앓이를 느끼기도 하여 타인을 공감하는 마음도 이 ‘애(愛)’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애정이랄 건 사람을 사랑하는데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아가페만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 부정할 의견이 적겠지만, 사랑은 왜 찾아오는가, 기반부터 물어보자면 대뜸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식, 형제를 제외한 타인을 기준으로 둬보자. 매력적인 모습이나 다정한 긍정적인 모습을 두고 호감을 느낀다 해서 정이 많이 오갈 만큼 사랑스러우냐 하냐면 단박에 애정을 느끼는가, 그건 아니라고 답할 이들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단숨에 사랑하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오래 보다가 스며들듯 감정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로 보면 사람의 감정이란 건 시시때때로 확신할 수 없으며 불확실할 이때, 애정이 찾아오기도 하는 거라 볼 수도 있다. 온전히 사람은 타인을 널 사랑할 거야, 단언하고 감정 속으로 빠져드는 게 아닐 수도 있을 테고 어쩌면 우리들에게 애정은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느 때나 사람은 사랑을 통해 인간관계가 남아 있으며,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보살핌과 애정을 원하기도 하니 아주 어쩌면, 생존본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애정, 그건 한없이 사람이 바라기도 하지만 스스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것, 상호작용 아래에서 관계에서도 유지하고 싶은 감정이라 일컫어 말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받고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서 나누고 있다면 욕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 사랑하자고, 얘기하는 바이다.

애정 품은 크기만큼 무시당해 실망하다 지치더라도 우리는 어차피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나 하고 싶은 욕구란 게 언젠가 생길 테니, 애정을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