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쓰기
물리적으로 한계에 갇힌 나에게는 그나마 자유로운 생각과 마음껏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핸드폰 자판을 두드리며 글을 쓴다는 것은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존재 증명의 한 방식인 것 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크로체는 말했다 " 어떤 식으로든 표현되지 않는 것은 네 안에 없는 것이다"라고. 정확한 문장이 이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미는
이 말은 말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조각이든 어떤 식으로든 물리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개념은 애초부터 없는 개념이라는 말일게다
내가 내 안에 있는 생각들을 느낌들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자유로운 수단은 글이기 때문에 나는 글을 쓴다
이렇게 매일매일 글을 쓰면서 글을 쓰는데 수반해서 나에게 없다고 생각한 글 재주도 늘기를 바래 본다.
젊었을 때 나는 문학과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감히 문학장르에 도전해 볼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달라지고 쌓이면서 내 글에도 감성 한 스푼이 더해진 느낌이 들어 감히 도전해 볼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다.
아직도 설명적이고 딱딱한 예전 버릇이 남아 있는 건 알지만 세월은 이런 나를 변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내 착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