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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C May 01. 2023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관련 생각

*급하게 작성해 오타와 문맥의 부자연스러움 많음.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관련 생각

   *주의: 급하게 작성해 오타와 문맥의 부자연스러움 많음.



1. 테슬라(Tesla)


 2023년 1분기 어닝콜 이후, 판매대수 실적은 기대치를 어느 정도 부합했으나 최근까지 수차례 이어진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영업이익률의 급감 추세)으로 테슬라에 대한 우려와 하이텍 기술주로서 의구심에 의해 주가가 폭락함. 흔히 투자자들과 범인들은 주식을 자산으로서만 바라보게 되는데,  이는 그 본질인 기업의 소유권 증서로서 주식 인지를 흐릿하게 만듦.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경기부진 상황에서 고마진을 유지하는 것보다 시장점유 확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며, 수익성은 향후 FSD 등에 의해 커버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함. 다만, 월가를 비롯 많은 나일론 투자자 그리고 일반인들은 그 FSD 자체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음. 


 현 상황을 정확하게 바라봐야 하는 일이 필요함. 


 테슬라는 싫든 좋든 자타공인 현재 글로벌 1위 전기차(EV) 업체임. 압도적 1위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판매대수 등의 여러 지표 고려 시 부정할 팩트가 없음.


 테슬라의 가격인하 등의 조치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 또는 더 안 좋은 수익성을 앞으로 당분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음. 게다가 FSD 역시 1~2년 이내에 완벽하게 출시하여 안정적인 마진율 높은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보임. 로보택시 역시 중장기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이지, 당장 1~2분기, 1~2년 내에 달성이 쉽지 않은 문제임.


 다만, 많은 이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음. 자동차 산업에서 순수하게 전기차로 수익을 내고 있는 업체는 테슬라를 포함해 1~2개 업체에 불과함. 게다가 테슬라는 영업이익률이 한대 30%에 육박하는 기업이었음. 현재 마진율 저하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현시점에도 앞으로 더욱 악화될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10% 이상의 순익률을 유지할 수 있어 보임. 이러한 상황이 유지되면 글로벌 자동차/전기차 업체들은 현재 전기차 부문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대다수가 파산을 맞이하거나 더 이상의 전기차 개발/제조가 어려운 상황이 됨. 이렇게 되면 테슬라는 결국 악화된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가격을 일정 수준 상향해 되돌리고, 여러 서비스 제공으로 마진율을 더욱 올릴 수 있음. 


 기가멕시코 등의 새로 신축/증설 중인 테슬라 공장에서는 혁신개선한 제조공정라인으로 현재 대비 앞으로 50% 정도의 제조원가를 낮추겠다는 비전을 제시함. 50%는 잘 모르겠으나, 최소 20% 이상 정도의 제조원가를 줄일 제조공정을 적용 시, 그리고 지금의 원자재 가격 인하 등의 상황은 지금 인하된 테슬라 차량 가격에서도 마진율을 높이는 요인이 충분히 될 수 있음. 테슬라 일부 차량의 경우 인하된 현재의 가격이 북미에서 내연차 가격보다 낮아진 상황임. 


 만일 FSD가 본격 수익 서비스 비즈니스로 제공된다면, 테슬라 차량 1대당 마진율을 최소 50~60% 수준의 이익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임.


 지금의 테슬라 우려는 이성적이고 정당하나, 자동차 업계 전반을 볼 경우 전기차를 개발/제조하는 경우 테슬라는 단기적 수익성 악화에서 끝이 날 가능성이 크지만, 기존 글로벌 레거시 내연차 업체들과 스타트업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파산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짐.


2. 현대차/기아차


 현대/기아차의 경우 중국업체들보다 못하고 테슬라 발끝도 못 쫓아가고 있다며 폄훼하는 경우가 많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다만, 현재 전기차 제조부문에서 적자가 아닌 업체를 제시하라고 한다면 몇 군데를 제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함. 현대차의 경우 작년 말 기준 전기차 부문에서 적자로부터 흑자 전환이 이루어짐. 사실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하는 부분이나, 현대자동차그룹 내 노조의 반발로 굉장히 늦어진 부분이 있음. 전기차 생산대수 증가에 부정적인 문제로 차종을 다양화하고 각 차종의 대수가 제한되며, 그 전용라인 공장 증설이 제한된 것이 그 노조발 악재임. 여하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 중 전기차 제조에 흑자가 나는 업체는 없는 상황임. GM, 포드, 혼다, BMW 등 전기차 제조에 내연차 수익을 때려 박는 상황임. 내연차는 거기에 글로벌 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큼.


 2023년 1분기 어닝콜 발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실적이 경이로웠음. 다만, 이 실적의 대부분이 아직 내연차 고급화와 차량 믹스 개선 등의 효과가 절대적이었음. 그리고 전기차 부문에서의 적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제는 전기차 부담은 크지 않음. 


 이 같은 상황은 테슬라발 전기차 인하 압박에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해지고, 앞으로 전기차 전용생산공장 증설과 매몰자산에 대한 청산기간을 향후 최소 1~2년 정도 확보할 여유가 주어짐. 게다가 하드웨어 전기차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구독형 하드웨어 서비스 등의 사업 확장도 지속하고 있음. 자체 개발, R&D, M&A, 협업 등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음. 배터리 공동개발과 공동생산 등에 따란 차량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에도 적극적인 상황임.


 부정하는 자들이 많을지라도, 이전 정몽구 회장 시절 품질 등의 문제로 흉기차 이미지로 현대차에 대한 그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히 많을지라도, 앞으로 차세대 자동차(특히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차는 글로벌 압도적 2위 위치를 점할 것으로 파악됨.


3.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그 업체들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규모로 인해 지대한 시장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 하나, 그 안전성과 기술적 신뢰 등의 중장기적 영향을 고려 시 내수용으로만 한정될 것으로 전망됨. 게다가 미국 기점의 자유민주진영 시장에서는 상당히 제약받을 수밖에 없어 보임.


[일종의 나름 결론도출]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장이 바로 글로벌 자동차 및 그 밸류체인 산업임. 그러나 길게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임. 다만, 그 윤곽은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함. 테슬라, 현대차그룹, 중국업체들. 그중에서도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로 확장가능성이 커 보임. 테슬라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이고, 테슬라가 시장 전체를 점유할 수 없기에 그 나머지의 적지 않은 부분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속적으로 잠식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하나 더, 자율주행 - 로보택시 이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장에서는 각 국가별로 데이터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역화 독점시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그렇게 된다면 테슬라는 북미지역에서 위주로, 나머지는 그 국가가 보유한 업체들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을 것임. 그렇게 된다면 더욱 승자의 윤곽은 더욱 명확해짐. 하드웨어와 OS 제공이 동시 가능한 업체, 그리고 현재의 치열한 시장 내에서 생존 가능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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