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노력, 지성이 필요한 이유
여태까지는 내 순수한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는 것이 강력한 지침 역할을 했다. 그런데 이제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때가 온 것 같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되었다.
내 소중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벚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그런데 미뤄둔 일 같이 신경쓸게 많아지면 온전히 그것에 집중할 시간이 없어진다. 그냥 할 일의 내용 그 자체로 이유가 되는 것들은 그냥 그것에 집중해도 된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 자체가 이유가 될 수 있지는 않다. 그건 내 나이에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평생을 노력해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아직 깨달음이 부족한, 자잘자잘한 할 일들을 할 때는 이런 이유로 해야하는 것이다. 씻기, 정리 등등 자기 관리라 불리는 것들은 그 자체에서 의미를 찾기 어렵지만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해야하는 것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다. 모든 행복은 관계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나만 혼자 알고 있고, 나만 혼자 뭔가 하고 있어봤자 행복하지 않다. 그것을 통해 좋은 관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그에 동조해줄 사람이 없다면 그건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것을 계속 고수하는 것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한다는 것은, 내가 가장 좋은 방향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리고 아마 거의 모든 사람은, 미래의 행복까지 같이 생각한다. 미래까지 고려해서 현재는 덜 행복하더라도 미래까지 고려했을 때 더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 선택을 하고 싶게 된다. 또한 이 선택을 함으로서 미래에 내가 더 행복할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 선택을 하는 순간에 행복하다. 그리고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지성의 힘이 필요하다.
관계가 행복의 전부라고 했다.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걸 했을 때 나와 내 주변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한다. 그래서 내 마음이 가는대로 더욱 잘하기 위해서, 지식이 필요하고 요령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