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uiux어린이)의 첫 포트폴리오 제작기

와이어프레임부터 목표설계까지. 레지고.

by 김세이

로고와 앱 이름을 정한 뒤 다음 수업 때부터 와이어프레임 제작을 시작했다.

홈화면부터 시작해서 어떤 화면들이 필요할지 구상하고 제작을 하였다.

(기획서에 첨부된 나의 와이어프레임..)


와이어프레임을 짜면서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재팬야후옥션은 한국에서 내가 설치할 수 없는 모양이어서 챗지피티 도움을 받고, 이베이는 내가 직접 깔아서 살펴보면서 핵심적인 경매 앱 기능은 차용하되 살짝살짝 비트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혼자 피그잼에 머리 굴리며 열심히 뭘 적은 기록들..ㅋ

민트버드에는 입찰 전 "보증금 제도"방식을 도입했는데 그 이유는 무분별한 찔러보기를 막기 위해서이다.

정말 구매 의향이 있는 사용자들을 판매자 입장에서 구분하기 위해서 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는 거다.

보증금이 있다고 해서 판매자 입장에서 큰 이득이 있다기보다는 정말 그저 찔러보기 유저들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입찰을 넣어놓고, 막상 낙찰이 되었는데 결제를 하지 않으면 보증금이 환불되지 않고, 낙찰 후 물건 결제 시에는 보증금을 제외한 차액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인 거다.


그럼 대체 보증금을 얼마로 할 거냐? 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결국 내가 결정한 금액은 5천 원. 처음에는 1천 원으로 하려고 했는데 학원선생님께서 그러면 앱 회사에서는 정말 이익이 하나도 없겠다고 하셔서 좀 더 고민한 후에 5천 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인터넷쇼핑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주문하고 배송받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을 하지 않는가. 그때 왕복배송비가 5~6천 원 정도 드니까 그 금액대를 생각하면 꽤나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마이페이지에서 보증금을 충전하고

입찰을 원할 시 보증금을 결제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또 하나. 선생님께서 고민해봐야 할 질문을 하나 던져주셨다.

처음에 나는 "저는 5만 원으로 입찰할게요"이런 식으로 내 입찰 금액을 지정해서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셨다. 만약 어떤 블랙컨슈머가 진짜로 구매하지도 않을 거면서 장난식으로 5천 원의 보증금은 버리는 셈 치고 10만 원짜리 매물에 "50만 원, 70만 원"이런 식으로 장난 고가 입찰을 하는 경우, 앱 내부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거냐고 하셨다. 어려운 질문이었으나 고민이 필요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혼자 고민도 하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도 보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는데

결국 이베이처럼 "상한가 설정(Max bid)"방식으로 입찰을 넣도록 설정했다. 해외 대기업은 역시 다른 건가.

그래, 이런 문제를 당연히 고민해 봤겠지. 선생님의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다 보니 왜 이베이도, 야후옥션도 상한가 설정으로 입찰을 하게 해 뒀는지 이해가 갔다. 내가 최대로 지불할 의사가 있는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넣도록 해두고, 앱 내부적으로 다른 경쟁 입찰자들과 비교해서 내가 지정한 금액 내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앱에서 자동으로 입찰 금액을 조금씩 올리면 애초에 장난 고가 입찰이 발생할 일 자체가 없는 거다.


다음으로 페르소나도 만들어야 했는데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또 챗지피티한테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별로라서 내가 작성해서 다시 만들었다. 나는 두 명의 페르소나를 만들고 싶었다.

한 명은 나처럼 고전 굿즈나, 빈티지 매물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탐색하고 구매하는 구매자의 입장.

다른 한 명은 그런 것들을 개인적으로든 사업자를 내고 이미 팔고 있든 어쨌든 판매를 주로 하는 판매자의 입장. 그렇게 만든 두 개의 페르소나와 유저저니맵.

중요한 점은 내가 직접적으로 이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알지만... 내가 원하는 상품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불편함은 내가 제대로 느끼고 있다. 네이버쇼핑에서 찾고, 인스타에서 찾고 등등...

검색한다고 다 노출되는 것도 아니어서 여러 곳에 파도타기를 해야 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네이버 카페 내부에서 개인적으로 경매 방식으로 본인이 직접 파는 글도 봤다.

좋잖아... 한 앱에서 구경 다 하고, 다 할 수 있으면...


그리고 이어서 추가한 데스크 리서치들.

처음에 진짜 못 봐주겠는 줄글 형식이었는데 가독성 높이고,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들 찾는다고 챗지피티 엄청 괴롭혔다.


그리고 인사이트를 통한 민트버드의 uiux 설계 목표.

이어서 최종 기획서 완성본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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