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와 추도
수양버들의 꽃말은
“비애” 와 “추도”입니다.
비애는
울음으로 터지는 슬픔이 아니라
말하지 못한 채
오래 가슴에 남아 있는 마음이다.
추도는
떠난 것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
기억 속에
곱게 눕혀 두는 태도다.
그래서 수양버들은
울지 않는다.
다만 고개를 숙인다.
바람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기 위해
흔들리는 쪽을 택한 나무처럼.
어릴 때는 몰랐다.
왜 엄마의 눈빛이
우리의 작은 상처에도
그토록 깊이 흔들렸는지.
엄마는 늘 우리에게 헌신적이었다.
때로는 과할 만큼
자기 마음을 먼저 내어 주었다.
그 시절,
가족 모두에게
말로 다 하지 못한 시간이 있었다.
오빠의 마음이
많이 불안정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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