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열번째 페이지
「책」
' 책을 읽기 가장 좋은 공간은..
기차 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덜컹거리는 소리와 공감각..
시간이 순차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
적어도 세상과 함께 움직인다는..
적어도 나도 함께 흘러간다는 안도감.. '
황경신 ' 생각이 나서 ' 중
기차를 탈 일이 별로 없어서..
비슷한 느낌의 지하철에서..
책 읽는걸 좋아했었다..
저 글을 읽기 전부터..
지하철을 탈때면..
조용한 음악과..
책은 필수..
자리에 앉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자리가 없다면 지하철 젤 앞칸이나 뒷칸 벽에 기대서..
왠지 모르게..
책에 집중되는 느낌..
책의 흐름과 함께..
나도 따라서 흐르고 있다는..
By.엘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