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크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테크이스트(Tech East)와 샌즈엑스포(Sands Expo)의 테크웨스트(Tech West)로 구분됩니다. 물론 테크사우스(Tech South)와 각종 호텔에서 열리는 전시장들도 있지만 중요한 전시 부스는 이스트와 웨스트에 집중됩니다.
테크이스트는 다시 중앙, 북쪽, 남쪽으로 구분되는데요. 이곳에 가전, 자동차, 드론, VR 등이 집중돼 있습니다. 테크웨스트에는 스타트업 유레카존, 3D프린터, 로봇, 웨어러블 등이 집중되는데요. 이번 CES에 참가한 인원만 17만명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세계 최대 규모라 모든 부스를 다 살펴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CES 주최 측이 사전에 ‘이노베이션’, 즉 혁신상을 분야별로 발표를 하는데요. 하지만 상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수많은 혁신 제품이 전시되기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들이 곳곳을 살피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 하는 등 유레카 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선전도 관심거리였는데요. 스타트업 가운데는 라이브캠 PIC이나 이놈들연구소가 개발한 손가락 음성 전달 시스템, 멀티 충전 박스, 자동차와 드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이로봇 등이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삼성과 LG는 부스에 ‘스토리’를 접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처음 CES에 부스를 꾸민 코웨이도 부스 전체를 흰색으로 구성해 다른 부스와의 차별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LG 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8인치 롤러블(휘어지는) LED 디스플레이는 외신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T타임은 CES 현장의 주요 부스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시도해봤고 혁신을 찾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담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JP_NIRx60&index=1&list=PL9a4x_yPK_847UxWhwn7wId_cPvERhEoL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1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