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재훈 May 09. 2019

잃어버린 그들의 인권

북한 여성들을 위하여


최근에 버닝썬 사건이나
몇 년 전 강남역 살인사건
그리고 미투 운동
-
요즘 여성들의 인권이 참 중요한 시대죠
-
여동생을 가진 오빠로서
여군이 많은 병과에서 장교생활을 한 군인으로서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다니며 주변에 있는 많은 자매들과
신앙생활을 하며 자라온 교회 형제로서
-
눈살을 찌푸리는 기사와 사건들을 볼 때마다
화도 나고 가슴도 아프고 눈물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최근 오륜교회에서 통일선교학교 2기를 수료하면서
북한의 실상과 탈북민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영화에도 나올 수 없는 심각한 이야기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일례로 중국 남성들은 빚을 내어 브로커에게 북한 여성을 사고
북한 여성은 결혼하자마자 그 빚을 갚기 위해 성매매를 합니다
-
이런 가슴 아픈 소식을 듣고도 도울 수 없는 방법이 없어 아쉬웠는데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
세상엔 좋은 가방 이쁜 가방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작은 가방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오륜교회 통일선교학교에서 알게 된 PAW는
Pray and Wait의 줄임말로
북한과 북한 여성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
이 곳에서 북한 여성분들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보틀 커버와
서울, 평양, 베를린의 태그가 달린 에코백(진짜 튼튼하고 좋아요)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합니다
-
이미 목표 금액은 달성했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태그해 주시고 많이 많이 홍보해주세요
-


텀블벅 링크는 프로필 링크에 있습니다
어려우신 분들은 메시지 주세요 링크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래 글은 PAW 대표님의 글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 동참하길 기도합니다
-
중국에 계시는 북한 여성분들이 직접 손뜨개로 제작하신 보틀 커버입니다.
-
이들은 북중 접경지역에서 인신매매 등으로 가난한 농부와 살며 생계를 간신히 이어나가고 있어요. 중국 신분이 없어 숨어 지내는 형편이라 고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없어 대부분 성매매나 음지의 일에 가담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돕는 원네트워크 선교단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위험하지 않은 일들을 선택할 수 있게 돕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찾다 보니 손뜨개를 생각했고 처음에는 수세미를 뜨시다가 조금 더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보자 해서 보틀을 넣을 수 있는 보틀 커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 중 50%는 그들에게 수고비로 전달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윗동네 분들의 처우에 대해 아주 잠시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향과 가족을 잃고 낯선 땅에서 살아갈 그들에게는 용기도 전달해요. '아 우리는 버려지거나 잊혀진 게 아니구나. 남한에 살고 있는 동지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웃을 날을 기다리고 있구나.'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크고 작게, 지속 가능한 생산을 통해 그들이 생활비를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 해요.
이곳에서 별거 아닌 적은 금액이 그들에겐 용기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이라면 큰 단체를 통해 후원금만 보내면 되겠지만, 정직한 노동 그리고 정당한 대가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게 갑니다.
-
작은 후원이라도 함께해주신다면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것입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
-
먼저 이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파우 스튜디오 X 원네트워크 선교단체와 함께 보틀 커버 펀딩을 텀블벅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보틀 커버는 중국에서 숨어서 믿음 지키며 살아가시는 북한 자매님들이 집에서 직접 손뜨개질로 만든 제품입니다

선교사님들께서  중국 산지 산골마을에 숨어 사시는 자매들에게 직접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그분들이 예수님을 만나셨습니다

신분증 없이 어두운 일을 하셔야만 했던 그분들이 예수님 만나시고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파우 스튜디오 예림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서 환경도 살리는 착한 보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보틀 커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실을 이고 지고 가셨다가 완성품을 이고 지고 오시고 예림 자매가 일일이 햇빛에 말리고 태그를 붙이고 함께 포장하고 유통부터 제작하는 과정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 팔기만 하면 되는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사셔야 하는데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라는 생각들로 여러 곳에 공유하고 판매해보았지만 사실 마음이 어려워지고 낙심될 때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동역자들이 있어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펀딩이 이틀이 남은 시점에서 15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채워져야 했고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서 주 너의 하나님을 믿으라! 사단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을 붙잡게 하셨습니다

이틀 남기고 파우 예림 자매에게 새벽 1시에 카페를 운영하는 전도사님께서 전화 오셔서 보틀 커버 40만 원을 구매하셨다고 얘기 들었을 때 이일을 하나님께서 완전히 이루실 것이라는 응원 메시지로 받았습니다

하루가 좀 더 남은 상황에서 70만 원을 채워야 할 때 이제 남은 것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겠다고 주님을 200% 믿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기도 중에 아시는 집사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혼자가 아니다 중보하고 있으니 기도제목을 공유하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개인 톡으로 기도제목을 공유했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권사님께서 연락 오셔서 아직 입금하지 않았다 말씀하시면서 송금하시고 혹시 모자라면 채워줄 테니 꼭 말하라고 하시면서 보험까지 들게 해 주시는 주님을 봤습니다

이일을 그때 함께 있던 교회 중 그룹 모임애 나누게 되었고 그분들에게 동일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마음을 합하여 100% 달성만이 아닌 차고 넘치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중국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북한자매님들!! 그분들이 그곳에 혼자 버려지고 잊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가운데 믿음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해주세요


펀딩하러가기
https://www.tumblbug.com/bottlecover

매거진의 이전글 하나님 앞에서 후회없는 삶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