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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Apr 28. 2024

간호사일기

간호사

난 간호사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경력이 쌓이고

이것저것을 겪었더니

모든 상황이

담담하게 받아들여진다.

급할 것도 겁날 것도 없이

현실을 그냥 받아들인다.

길도 가다보면

낯설음이 있듯이

간호사라는

일을 하는 동안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별 것이 아닌 것은

당황하지 않는다.

아주 잘 조용하게 근무시간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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