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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Jul 12. 2024

간호사일기

작은 배려

스타벅스에 갔다.

자주 출근시간전에 자주 들렀던 곳.

주문을 하려하자

아메리카노는 기계점검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길 해 준다.

난 허니자몽블랙티를

마시려했는데.

내가 뭘 주문하는지

알아서

얘길 해준 그 자체가 고마웠다.

삶에는

크고 작은 배려들이

살맛이 나게 한다.

기분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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