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참 목이 메이고
떠올리기만 해도
아련한 단어가
바로
어머니.
오십이 되고
내가하는 행동이
누군가와 같아서
놀란다.
웬만한 거리는
걷는것.
물건 싼데서 사기.
여행다니는 것
즐기기.
그외의 많은 것을
하고 있었다.
원하지 않은걸
해야하는게
싫었고
그걸 하면서도
내것이 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흰머리가 내려앉은 딸에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가신다고 하셔서
예매를 해 드렸는데
계속 좋아하신다.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사는 것도
어머니를 닮은건가.
건강하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