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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이사의 하루공부 Oct 06. 2019

매력 없는 사람의 결정적 9가지 특징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매력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매력은 쉽게 말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매력을 떠올리면 빼어난 외모가 1순위로 떠오르긴 하지만, 결코 "매력=외모"는 아니다.


예쁘고 잘생기면 본능적으로 끄는 힘은 있으나, 외모만 있고 다른 것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힘은 생각만큼 지속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남자가 예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3대가 행복하다."

"잘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3시간이 행복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통장 3개의 행복이 보장되며, 가슴이 따듯한 남자를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다."


다시 말해 매력의 범주는 외모 이상이다. 심지어 잘나지 못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왠지 끌리는 사람'이 있고, 그들은 그 힘으로 더 크게 성공하기도 한다.


외모 < 매력


그렇다면 '매력'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사람을 끄는 힘이 더 강력해지고 장시간 지속되게 하려면 추가로 무엇이 더 있어야 할까?


<베스트셀프>의 저자 마이크 베이어는 매력의 핵심 요소로 '사회성'을 꼽는다.


사회성은 다른 말로 사교성, 사귐성, 붙임성이라 하고 남과 사귀기를 좋아하거나 쉽게 사귀는 능력이다.


놀라운 사실은 사회성은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선천적 재능이 없어도 후천적 노력으로 충분히 만족하리만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참고로 <베스트셀프>는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모두에서 베스트셀러이며, 현재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회를 천 조각에 비유한다면
사람은 천을 직조하는 실입니다.

실처럼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교차하며
관계를 맺고 살아야 의미가 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관계의 핵심은 '사회성'입니다.
사회적 능력을 갖춘 사람은
단순히 외모가 뛰어난 사람보다
매력적입니다.

...

태어날 때 주어진 외모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주눅 들고 열등감에만 빠져
매력을 포기할 건가요?

다수의 사람은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꾸준히 의식적으로 연습하면
사회성은 분명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마이크 베이어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사회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바로 지금부터 실천해 보라고 강조한다. 가까운 미래에 매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베스트셀프>에는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9가지 팁을 덧붙이고 있다. 꼭 숙지하고 어떤 모임이든 2명 이상의 사람과 함께 하게 된다면 꼭 실천해 보도록 하자.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9가지 꿀팁



1> 참가하는 모임을 준비하라


학교, 회사, 학원, 동호회, 독서모임, 교회 등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며 어떠한 새로운 집단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이전까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참여를 했다면, 이제는 참가하기 전에 준비를 해 보자. 거창할 필요 없다.


예를 들어 참가를 희망하는 공간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읽어보자. 또한 SNS로 어떤 게시글이 주로 올라오는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주로 어떤 댓글을 다는지 사전지식을 갖도록 하자.


그리고 자기소개. 첫모임에서 자기소개는 필수다. 결코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짧을수록 좋다. 1~2분 내로 소개할 수 있는 문구는 필수로 준비해도록 하자.



2> 모임에 입장하기 30분 전,
바로 지금의 만남과 대화에
집중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모임에 입장을 하게 되면,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낯선 감정 때문에 대화를 회피하거나 심지어 휴대폰을 수시로 들여다 보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런 행동들은 굳이 시간을 내어 그 곳에 참가하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동 시간을 들여 참여를 했으니 그 행사, 바로 앞사람에게 집중하겠다고 굳게 결심하라.


마이크 베이어는 어떤 행사든 참가하기 전에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약 1시간을 명상한다고 한다.


대화에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자꾸 망각할 것 같다면, "대화 집중"이라는 단어를 손바닥에 적어두라. 잘 보이게 두어, 집중력이 흐려질 때마다 각성하도록 하자.



3> 낯선 사람에게도 인사하라


사회성(= 사교성/사귐성/붙임성)의 가장 기초는 인사다.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들은 가벼운 인사조차 안할 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뚱하다. 인사만 잘해도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


인사는 눈을 마주치면 자동으로 나올 수 있도록 습관화 하자. 처음에는 뻘쭘해도 3일만 해도 금방 익숙해진다.


먼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좀 더 할 수 있다면 다가가 악수를 청해보자. 그러면서 준비해둔 자기 소개를 짧게 하자. 사전에 준비한 1~2분 '풀버전 자기소개'를 할 필요는 없다.



4> 말투에 유의하라
(= 담소하듯 편하게 말하라)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가벼운 말투가 항상 정답이 아니다. 진지한 말투가 지루한 것만도 아니다. 가장 좋은 말투는 상황에 맞는 말투다.


하지만 꼭 피해야 할 말투는 있다. 목소리 톤을 지나치게 높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5> 눈 맞춤을 피하지 마라


상황에 맞는 말투가 잘 나오지 않거나 톤을 낮추어 말하기가 어렵다면 이것만큼은 반드시 하자. 눈 맞춤.


절대 상대의 눈을 피하지 말고 지그시 바라보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 효과는 배가 된다.


앞에 있는 사람에 집중하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이 돌아가는 걸 절대 허락하지 말자. 처음 만난 낯설음에 무시받는 듯한 불쾌감이 더해진다면 첫인상이 '개끝발'이 될 수 있다.


"2번 꿀팁: 지금의 만남과 대화에 집중하겠다"로 돌아가, 다시 집중력을 고취하자.



6> 훌륭한 경청자가 돼라


눈 맞춤과 가벼운 고개 끄덕임은 경청을 더 잘하기 위함이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음식을 먹거나 돈을 벌 때보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더 큰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훌륭한 경청자가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로써 상대방의 만족도는 상승한다.



7> 질문하라


경청을 잘하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질문이 떠오른다.


새로운 주제를 병렬적으로 여러 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질문을 통해 소수의 주제를 더 깊은 대화로 끌어가는 게 관계형성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질문은 대화에 몰입감을 선사한다.


당신이 던진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상대방은 '자신의 말을 더 할 것'이고, 이는 상대방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게 된다.



8> 몸짓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모임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긴장이 좀 풀렸다면 이제 대화를 조금씩 주도해 보자. 독서모임이라면 최근에 읽은 책의 내용, 질문, 통찰 등을 나누어 보자.


너무 말을 잘해야 한다고 신경쓸 필요 없다. 대신 몸짓 언어를 더해 보자. 놀랍게도 의사전달에 있어 비언어적 요소가 93%를 차지한다. 말의 내용은 겨우 7%밖에 되지 않는다.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벼운 미소를 짓는 것은 아주 좋은 출발점이다.



9> 모임을 복기하라


새로운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당신, 축하하며 칭찬한다. 당신의 사회성 능력치가 +1 되었다.


자 그런데 +1을 +10으로 만드는 꿀팁이 있으니 놓치지 말자. 바로 '복기'다.


복기란 바둑에서 승부가 난 판을 처음부터 다시 놓아 보는 것을 말한다. 전설적인 바둑기사로 불리는 이창호는 말했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 준다."


복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다음 번 모임에서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꿀팁을 시전하고 있는 당신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


마이크 베이어는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계속 돌려본다고 한다. 한 번은 코칭을 하는 자신의 얼굴이 험상궂게 느껴져, 거울을 보며 미소 짓는 법을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고 한다. 다음 방송의 효과는 당연히 좋았다.



지금까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9가지 꿀팁"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를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미래에 매력적인 사람이 되거나, 매력 없는 사람으로 계속 남게 될 것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의 핵심은 '사회성'이다. 사회성은 기를 수 있다. 후천적 노력으로 성취가 가능하다.


사회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베스트셀프>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베스트셀프>는 인간관계 외에도 인생을 7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최고의 나'(= 베스트셀프)를 찾아가는 여정을 절묘하게 소개하고 있다.


(참고: <베스트셀프>의 목차)


나는 앞으로 매달 1회씩은 <베스트셀프> 독서모임을 계속 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생각하고 나누면서 '사회성'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최고의 나'를 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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