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화신 작가입니다.
제가 <내 책을 출판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내는 방식은 독립출판, 자비출판 등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저는 제가 경험한 '출판사 원고투고'로 책 내는 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2시 실시간 ZOOM으로 하고요,
다시보기 3일 가능한 링크도 드립니다.
80분 강의 + 20분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저는 글을 씁니다.
글들이 모이면 그것을 책이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습니다. 내 책이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남기를 바라며 한 권, 한 권 쓰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도 세상에 남아 사람들에게 읽힐 작품을 쓴다는 것. 언제나 저의 첫 번째 창작 동기입니다. 삶은 유한해도, 글은 무한한 것 같습니다.
저는 2016년 <나를 지키는 말 88>로 데뷔하여 네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대표작은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 책의 리뷰를 검색하여 읽는 것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이, 마음이, 때로는 삶이 바뀌었다는 블로그 글을 몰래 읽으면서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시나요?
"인생 엉망인 줄 알았는데... 나 어쩌면 잘 살고 있는지도?"
아침에 이런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꽤 괜찮겠다 싶으시다면, 당신도 책을 출간해보세요. 당신의 작품을 써보세요. 작품까지는 무리라고요? 아뇨, 괜찮습니다. 글 안에 '나'가 담겨 있기만 하다면 그건 작품이 맞습니다.
출간,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래, 사실 나도 책을 내고 싶어. 하지만 출간과 작가 데뷔, 이런 것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제가 이번에 준비한 강의는 이런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저의 저서 4권 중 3권은 출판사 원고 투고를 통해 출간한 책이거든요. 다산북스, 북이십일, 쌤앤파커스, 웨일북 같은 국내 굴지의 출판사를 통해 제 에세이들을 출간했습니다. 대단하다 싶으실 수 있겠지만 사실 이 말은 출판사로부터 '까인' 경험이 족히 100번은 넘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강의를 통해 책의 주제 선정부터 목차 짜기, 지치지 않고 원고 완성하는 노하우, 출간기획서 작성법, 투고 메일 보내는 법, 출판사 미팅 팁, 원고 거절 당했을 때 멘탈관리법, 브런치 활용법, 마케팅을 위한 사전 준비 등등 최대한 다각도로 제 경험을 짚어드릴게요.
작가라는 새로운 문을 함께 열어드릴게요
내가 책을 쓴다니... 이 모든 게 낭만적인 이야기로 들리셨다면, 끝으로 구미가 당길 만한 현실적 이야기로 마무리할게요.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한 권의 책을 내고 '저자' 또는 '작가' 타이틀을 얻으면 수많은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 저는 첫 책을 출간한 2016년 이후로 강연과 기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훌륭한 사람들도 만났고요. 인세라는 부수입도 분기별로 들어오니 경제적으로도 조금은 보탬이 되고요.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우주에 하나의 흔적으로 남을 당신의 작품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출간은 글발이 중요한 게 아니랍니다. 당신의 개성과 정신을 담는다면 그건-
"괜찮아, 작품이야"
신청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가능합니다.
https://link.steadio.co/oEvqQNPSz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