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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엽 May 24. 2021

한 번이라도 발표에 '내 전부'를 걸어 보았는가?

발표를 잘 하려면 논리구조를 어떻게 짜고, 무슨 형태로 시각화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런 걱정들은 주로 '기술적인 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테크닉으로 완전히 무장하고 발표 무대에 오른다면 과연 성공이 보장되는 것일까?


발표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원한다면, 자신의 '마음가짐'을 점검해야 한다.


진지하게 묻고 싶다. 발표(프레젠테이션)를 할 때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가? 그 발표에 '내 모든 것'을 걸고 있는가? 당신의 발표가 상대방을, 회사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스타트업 대표는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위와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IR 피칭을 하고 있다. 


이런 각오도 없이 발표를 준비 중인 김 과장이 있다고 해보자. '오늘 발표는 확신이 서지 않는군. 뭐 그래도 내가 맡은 일이고, 상무님이 시킨 거니까 해야겠지. 에라 모르겠다. 면피만 하자.' 이런 마음가짐은 눈빛, 몸짓, 목소리, 발표 내용에 고스란히 나타나게 된다. 이 발표에 설득될 청중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발표에 '내 전부'를 거는 것이 두렵고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너무 부담스럽다면 마음을 이렇게 바꿔보자. '준비한 이 발표물은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런 노력과 확신에서 열정이 솟아 나오며, 그 에너지를 청중에게 쏟아내야 한다. 내 전부를 걸 만큼 진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비로소 상대방의 마음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이제껏 '내 전부'를 거는 발표를 경험해보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 딱 한 번만 해보자. 누가 알겠는가? 그 발표로 인해 비약적 상승의 기회가 찾아오게 될지...



"피칭랩은 사업기획, 구성, 전달 전문가 로서 당신의 아이디어가 세상과 잘 소통하며 최고의 가치를 표현하도록 코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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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의 두려움과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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