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몇주...몇달 동안
위장인지 소장인지 대장인지
췌장인지 간장인지.
어안이 벙벙하다.
그래서 또한
마음보다 몸이 힘든 것은
내겐 드문 일이지만
출발보다 늦은 끝 때문인지 모르겠다.
종일 그의 글씨가 생각났다.
'진실'만으로
확인되던...
백 번쯤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본다. 안 본다. 본다. 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