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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03. 2024

2024년 AI 도입 혁신사례 및  2025년 미래전망

티타임즈 TV X MS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 웨비나 참고

http://youtube.com/post/UgkxH5yEbSaMgUwvkcM6YbkKNFyqua7xAqYv?si=raVp4NB35cFI1Bh1

티타임즈 TV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하는 MS AI Transformation Week

첫째 날 오후 세션을 사전 신청해서

웨비나로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AI도입과 비즈니스 혁신 성공사례'로

4개의 조직에서 MS의 솔루션을 활용해

어떻게  AI를 업무에 활용해 생산성혁신을

이뤘는지 그 과정과 성과를 프로젝트 담당자가

직접 나와 사례 공유를 해 주었습니다.


발표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가 나와 최근까지 생성형 AI트렌드와

2025년도 전망을 해 주었는데


결론은 이제 AI 이해를 하는 단계에서

각 산업과 직무에 맞게 활용하는 단계로

좀 더 적극적인 도전과 실험이 필요하고

관련 기술들 또한 그만큼 발전했다는 말씀!


아무래도 MS행사라 본인들 서비스를

영업하는 자리기도 해서 주요 서비스인

MS코파일럿, Azure AI를 소개하며

AI에이전트의 시대를 예견했습니다.


특히 멀티모달 AI 발전 및 추론능력 강화와

긴 맥락도 파악이 가능한 AI기술 덕분에

앞으로 AI가 스스로 조직의 업무 상황을

판단하고 실질적인 액션까지 실행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으며

기존에 직원들 간의 협업을 앞으로는

자신을 대신하는 AI에이전트(비서)들끼리

협업도 가능해지는 미래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2년 동안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AI를 활용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보안문제

MS의 애저 AI를 통해 해결해 줌으로써 2025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AI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24년까지는 AI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태에서 테스트위주의 활용이었다면

2025년에는 실직적인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점

두고 다음과 같은 5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민첩성 : 빠른 기술변화 업데이트 반영  


    최적화 : 비용, 퍼포먼스, 지연시간 등  


    규정 및 보안 : 생성물 안전성, 조직내외 규정준수, 보안강화  


    조직문화 : AI친화적 조직혁신, 교육, 동기부여 등  


    시스템통합 :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이 외에도 애저 AI 파운드리 서비스의

강점으로 1800여 개 이상의 AI모델을

한 곳에서 사용하고 모델 간 성능비교도

가능하며 1400여 개 외부데이터 연결

통해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으며

이미 사용하고 있는 각 산업에 속한

기업들과의 협업과정에서 개발된

산업특화모델을 활용할 수도 있고

깃허브 마켓플레이스도 소개하며

MS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멘트가 중요한 데

결국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조직들의 최대 관심사는 보안이니 만큼

'모든 것 위에 보안이 우선한다'는 것도

빼놓지 않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최대 관심사였던

AI 도입을 통한 조직 혁신사례 발표는

아래 4개의 기업 담당자가 참여했습니다.


[제조분야 : LS그룹]


LS그룹은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혁신(AX)을 통해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혁신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구축

LS일렉트릭은 청주 사업장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제조업 혁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2. LS전선의 제조운영관리(MOM) 시스템 도입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3. LS그룹의 AI 및 빅데이터 활용

LS그룹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4. LS일렉트릭의 '테크스퀘어' 플랫폼 운영

LS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오픈형 플랫폼인 '테크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LS그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LSGPT'라는 AI 시스템을 도입하여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2024년 9월 27일에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LSGPT와 같은 AI를 접목시켜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SGPT'는 LS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LS그룹이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분야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계약서 검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나 갈등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주요 기능:  

    질의응답 지원: 사용자가 시스템에 질문을 하면, 입찰문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해당 답변의 근거 조항을 함께 제시하여 신뢰성을 높입니다.   


    주요 조건 자동 검토: 이전에 수행한 프로젝트 실적을 토대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요 입찰 조건을 자동으로 검색하여,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고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문서 변경사항 비교 및 용어 설명: 전문 용어의 뜻을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입찰문서의 수정 과정에서 이전 문서와의 변경 사항을 비교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AI 기술 도입은 계약서 검토 과정에서의 잠재적 분쟁이나 갈등을 줄이고, 업무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 : 디앤라이프 암오케이]

https://im-ok.co.kr/

디앤라이프는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인 김태원 교수가 2022년에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암 환자들이 병기와 치료 여정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암오케이(I'MOK)'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오케이(I'MOK)의 주요 기능:

  

    맞춤형 정보 제공: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암종별로 병기와 치료 단계에 맞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AI 챗봇 상담: '닥터바로'라는 AI 챗봇을 통해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문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습니다.   


    1:1 질문하기: 암 전문 의료진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검사결과지 해석: 어려운 의학 용어로 작성된 검사 결과지를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추천 영상 및 전문의 칼럼: 신뢰할 수 있는 암 치료 정보와 종양내과 전문의가 작성한 칼럼을 통해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암오케이는 환자들이 병원 진료 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얻고,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디앤라이프는 하나생명과의 협약을 통해 암 보험금 신청 고객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앤라이프는 지속적으로 암오케이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암종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여 암 환자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통분야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퓨처넷]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의 ICT 기반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AI 혁신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현대퓨처넷은 AI 전문 연구 조직과 수년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AI 카피라이터: 문구 키워드와 테마를 입력하면 고객사가 추구하는 감성에 부합하는 문구를 제안합니다.   


    AI 인사이트 'AI Trend Brief': 리테일, 패션 등 산업별 트렌드를 AI가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AI 문서 작성 'AI Text Edit': 언어 생성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글쓰기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르게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2. 디지털 사이니지와 AI 자율주행 로봇의 결합

2021년 3월, 현대퓨처넷은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협력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미디어 인프라에 AI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무인화 자동화와 광고 커머스의 일체화를 실현하며, 언택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3. 그룹 내 AI 서비스 운영 경험 공유

현대퓨처넷은 다년간의 기술 검증(PoC)을 통해 성공적인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그룹 내 다양한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혁신 사례를 통해 현대퓨처넷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ICT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기 4개 기업의 공통점은

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했다는 점과

그 이유가 조직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시킨

파운데이션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모두 큰 부담이 되고

개발하는 사이에 이미 전문기업들이

개발한 뛰어난 모델이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픈 AI의 엔터프라이즈용 팀계정을

이용하거나 직접 API를 활용해도 되지만

여전히 보안에 대한 불안함이 존재하기에

기존 AI기업들의 AI모델 API를 이용하면서도

기업 내외의 데이터를 실시간 적용하는

RAG기술을 활용하고 보안 문제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으며 이미 MS 365 서비스나

협업툴인 Teams를 사용하고 있는 조직이라면

직원들의 사용편의성과 전반적인 비용절감을

위해서도 MS의 AI서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LS그룹의 경우 오픈 AI의 팀계정을

전 직원이 사용한다면 년간 60억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MS AOAI를 이용함으로써

90%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의 경우 MS와 함께

AX를 실행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타기업에

컨설팅해 주는 사업도 시작했다고 하면서

MS서비스 밴더역할을 통한 비즈니스

수익 창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역시 먼저 도전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공에 이르게 되면

그 또한 자산이 되고 상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에는 국내 건설회사들이

해외프로젝트를 하면서 누적된 손실이

16조 원 가까이 되는데 이러한 손실의 원인이

계약내용파악미흡, 시공성검토미흡,

계약 RISK관리대응미흡 등으로 인한

프로젝트 소송 분쟁의 증가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기존 방식은

직원들이 수천 장이 넘는 계약서 서류를

직접 검토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각 분야의 직원들이 다수 참여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휴먼 에러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RISK대응방안을 수립하는 데는

5% 정도의 에너지를 쏟는 반면 95% 이상이

관련 내용을 추출하고 파악하는데 쓰이다 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 AI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것입니다.


여전히 최종 의사결정은 인간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 엄청난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졌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다른 업무에도 AI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앤라이프의 암오케이 서비스

AI를 활용해 병원과 환자 간의 연결과

소통을 통해 의사는 진단 및 치료 생산성을

높이고 환자들은 쉽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힘들었던 병에 대한 궁금증 및 치료과정에

대한 정보 및 임상테스트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의 진행 정도인 병기를

최종결정하는 것은 인간 의사이며 대신

AI를 활용해서 진단할 경우 정확도는

95%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퓨처넷 AI LAB  발표자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는 결국 AI를 도입할 때는

도입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입증을

하는 걸 고민하기보다는 실패하더라도

일단 도전하고 실험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트라이를 해 보면서 느낀 것은

AI 도입 시 발생하는 실패는 다음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며 시도하고

실패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AI인프라는 갖춰졌고

상상하는 건 웬만한 건 다 해 볼 수 있기에

무조건 많이 상상하고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 또는 직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변화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생성형 AI기술 관련 특허만

2024년 한 해에 5천여 개가 넘는다고

하니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기술도

이미 구식 기술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Q&A시간에 나온 답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사이트는 앞으로 AI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될수록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은 빠르게 감소할 것이며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할 거라는 사실!


인터넷 시대에 검색 서비스가 하나가

아니듯 AI시대에 우리가 활용하는 서비스나

모델도 하나가 아닐 것이며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사용자가 얼마나

잘 쓰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을

다 쓰고 있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해당 기술에 대한 이해나 지식에 따라

활용도나 생산성 역시 다르다는 것입니다.


AI 역시 도구에 불과하며 결국 이 도구를

얼마나 잘 쓸 수 있을 것이냐는 이를 사용하는

인간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많이 사용해 보느냐에 달렸습니다.


AI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5억 3,000만 년

전까지의 기간 동안 다양한 동물 문(門)이

갑작스럽게 출현한 지질학적 사건인

캄브리아 대폭발기와 같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지구 생명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듯이

각종 AI모델과 응용 서비스들이

쏟아질 2025년 역시 산업의

생산성 혁명이 일어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AI기술은 올해도

내년에도 여전히 버블일지 모릅니다. 


'언빌리버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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