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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목 May 08. 2022

여름이었다.

영월여행_1

  5월 5일 이후 7일까지 집안 어린이날 연장 행사를 치르느라 글에 손을 대지 못하였더니 이리도 기쁠 수가. 아내가 휴가를 내어 때마침 영월엘 다녀왔다. 한반도 지형이라는 것을 보기 위해 무작정 가기로 한 것인데 막국수와 칡국수와 짜파게티까지 면식 여행이 될 줄은 몰랐다. 5월인데 이제 날은 제법 더워 15분 거리의 짧은 전망대에 오르는데도 땀이 날 정도가 되었다. 실제 아이는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거의 그로기 상태가 되어 한반도 지형을 보고 내려오자마자 빠삐코를 1개 사 먹었다. 바야흐로 1일 1 빠삐코의 시절이 오는 중이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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