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혜령 Dec 16. 2020

매일타로명상
카카오 100일 프로젝트 완성


'매일 타로명상 카카오100일 프로젝트'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구성원들 전원이 공통질문으로 마무리.


뭔가 메이저 중 하나가 나오지 않을까 두근두근했는데, 꾸역꾸역 카드가 나왔다.

처음과 끝 사이, 그 아득한 하루하루를 묵묵히 메꾸어나가는 일상의 카드.

100일 프로젝트 마지막 날의 카드

                

카드의 인물이 날마다 펜타클을 하나씩 만드는 것처럼

나에게도 카드를 뽑는 습관이 자리를 잡았다는 첫번째 아하


두번째로는 이 프로젝트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한 것인양,

확대해석하지 말라로도 보인다. 왜냐하면 그건 그저 해야할 일 중 하나이니까.

뭐든 오래 가려면 요란함보다는 심상함,묵묵함, 가볍게 넘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카드는 이 프로젝트에 너무 무게를 두거나 특별히 여기지 말고

그저 꾸준히 가져가라고 말하는 듯 보인다.

그 과정에서 장인의 스킬도 조금씩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리라.


시작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함께 했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시즌2의 꿈을 꾸고 있는 중.

이번에 배운 것들을 적용해서 좀 더 나아진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며,

끝 페이지에 이르는 여정을 계속하리라.









매거진의 이전글 카카오 100일 프로젝트 개설 : 날마다 타로명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