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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andra the Twinkling Mar 30. 2017

두 얼굴의 캐년

황무지 아래 숨은 계곡


햇빛 쨍쨍한 캐년에서 따뜻한 피크닉 후 만나는 시원함.


저 뒤로 보이는 캐년의 끝자락



캐년을 한참 돌아서 나오면 찾아갈 수 있는 계곡, 모두가 알지는 못하는 명당! 명당!

혹시라도 캐년을 찾아가시는 분은 꼬옥 캐년의 끝자락까지 내려가서 계곡을 찾으시길.

물고기도 엄청 많아


계곡에서 보면 살짝 살짝 보이는 캐년이 앙증맞아 보일 정도.

캐년에서는 계곡이 보이지 않지만, 여기서는 캐년이 잘 보이지.


즐거운 낚시 타임. 

낚시 하기에도 좋고, 2차는 송어회와 매운탕 +ㅁ +


저녁이 되면 서늘해지니 해가 지기 전까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풍요롭다 묘사해도 부족하지 않은 자연들. 어디를 가나 넘치는 물, 돌, 풀과 나무. 

시장에 가면 정말 경이롭다고 해야 할까. 형형색색의 야채와 과일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고 그 색깔이 너무나 알록달록하고, 베어 물면 물 많고 달아. 

수박은 달디달고 멜론은 사르르 녹고 당근과 오이조차 달고 물이 많고 양파조차 엄청난 즙을 품고 있어. 이름 모를 풀도 엄청 많고, 야채만 넣고 육수를 내도 풍미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 화학 비료를 살 돈이 없고, 농약 살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친환경 야채들을 그곳에 가면 풍족하게 드시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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