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50)
신이시여!
주님께선 제게 갈마만 주시고
절 벙어리로 만드셨으니,
왭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제가 음악으로
찬미하길 원치 않으신다면
왜 그런 갈망을 심어주셨습니까?
갈등을 심으시곤
왜 재능을 주지 않으십니까?
-영화 '아마데우스' 중에서-
이 대도시에서
보이는 수 많은 집과 건물들 중
내껀 단 한 개도 없다.
이 중에서 내 것 하나를 만들려고
끝까지 매달린다.
나만을 위한 장소를
소유하는 게 쉽지 않다.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대출은,,,
결국 대출의 노예가 되고 말겠지?
남자로서 결혼을 위한
집장만은 멀고도 험난하다.
내 가족, 우리 가족을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다.
뭐 하나 내 것 하나
만들기가 힘든 세상인 것 같다.
신이시여!
왜 우리에게
이런 소유욕을 주시고
세상을 이리 만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