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을 ‘잘’ 사는 거에 관심이 정말 많다. 특히 일상의 퀄리티를 전반적으로 높이고 싶어하는데, 그러기 위해 평상시 불안 지수를 낮추고 심리/정신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한창 힘들 때 마음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야매(?) 상담을 받았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멘탈의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뿐 아니라 나에 대해 더 잘 알게되어 삶의 방향이 명확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말에 본가에 갔는데 동생이 나에게 사주를 보러 간다며, 어디가 좋냐고 물어봤다. 동생은 공대생이고 생전 그런 걸 궁금해하지 않는데 왠일인지.
이 글은 동생한테 전달해주려고 쓴다. 내가 직접 경험했던 상담 중에 좋았던 곳. 두 번 이상 상담했던 곳. 그러면서 공개된 SNS나 연락처가 있는 곳.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글입니다.
*순서는 접근성이 낮아지는 순서대로 (…)
*각자마다 잘 맞는 선생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 끌리는 곳으로 가는 게 가장 좋다고 보니 제 글은 참고만 해주세요!
이전 글 <믿음에 대하여>에서 언급한 곳이다. 처음 갔을 때 내 힘든 시기가 언제 시작되었는지와 끝날지를 맞췄고, 편안하게 대해주신다.
새해에는 사주를 기반으로 1년 계획을 세워 주시는데,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우리 집 냉장고에 붙어있다.) 올해도 가고 싶었는데 12월 예약은 하루만에 마감 됐다더라. 내년 1월을 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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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나 미래도 잘 맞추시지만 무엇보다 나에 대한 것을 탁월하게 알려주신다. 내가 왜 괴로운지, 나의 숨겨진 성향이 뭔지, 이번 삶에 내 영혼의 목적이 뭔지 등등. 상담을 받고 나에 대한 이해가 200% 증진하고 덕분에 이후 찾아온 괴로운 상황도 의연하게 지낼 수 있었던 기억. 별이 알려주는 운명이 이렇게 신기하다니.
강남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봐주시고, 실제로 만나면 개발자/공대생 느낌이다. 실제로 프로그래머셨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이제 마법사 느낌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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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호 선생님은 타로에 관한 책도 많이 쓰셨고, 오컬트에 지식이 정말 깊으시다. 오컬트에 관심 없는 사람이 상담받기엔 좀 생소할지도? 전생 인연, 카르마를 잘 봐주신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고민이 많을 때 상담했었다.
신영호 선생님은 직접 만난 적은 없고 전화로만 상담했다. 지금 보니 전화 상담이 10분에 8만원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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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디자인 앱 <아이메뉴얼>에 최근 상담 메뉴가 생겨서 프로젝터인 분으로 골라서 상담 신청했는데, 실제로 만나니 분위기나 아우라가 너무 좋으셨다. 중구에 있는 아이메뉴얼 카페에서 만나서 상담 받았는데,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친구가 상담 내용이 인상깊어 나중에 따로 본인 상담을 신청했다고.
휴먼디자인은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은 아니고 나에 대해 알려주는 개념이라, 나에 대해 독특한 지식을 얻게 되어 좋았다. 예를 들어 내가 가진 숨겨진 재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올바른 방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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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메뉴 > 인생상담소 > 레아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