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돌연한출발 Jun 02. 2018

500일의 한국식 촛불 이벤트

일본인 남자친구의 한글로 쓴 편지

이 때는 남편이 동국대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을 때라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일본인들은 100일 단위의 기념일을 챙기지 않지만 남편(당시 남자친구)은 한국식으로 여러 기념일을 챙겨줬었다.

재미있는 표현이 많다.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몰래 집 앞에 와 이런 촛불 이벤트도 해줬었다.

나는 감동 이전에 도대체 이런 걸 어디서 보고 배운 거냐며 박장대소를 터뜨려버렸지만...

너무나도 한국식 촛불 이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