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즐거움이 있는 도쿄 골목 여행지 Best 5
도심을 벗어나 골목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의 수도이자,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여행지인 도쿄는 신주쿠, 시부야 등 지역별 특징이 다양한 여행지로도 유명하지만, 유명한 지역들은 너무나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붐비는 여행지에 지쳤다면, 도쿄 내 일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골목 여행지를 찾아가 현지인들의 삶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스카이스캐너에서 도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골목 여행지 Best 5를 소개한다.
카구라자카
flickr/Gemini st.일본어로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의미의 '카구라자카'는 의미대로 많은 언덕으로 구성된 거리이다. 메인 거리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언덕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많은 프랑스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일본 특유의 분위기에 유럽의 감성까지 더해져,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flickr/Gemini st.골목마다 다양한 맛집과 분위기 있는 건물들이 있으며, 특색 있는 분위기 덕분에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또한, 기존의 가정집의 내부를 개조하여 만든 레스토랑들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카구라자카의 매력에 빠져보자.
키치죠지
flickr/Aleister Kelman현지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키치죠지는 도쿄 내에서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안락한 휴식처로 유명한 지역이다. 도쿄 도심에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대규모 쇼핑몰부터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진 소규모 샵들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일본인들의 삶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키치죠지를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flickr/Lucius Kwok또한, 일본 내 다양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이노카시라 공원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고, 공원 근처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인 지브리의 매력을 모아놓은 미술관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려보자.
Tip. 지브리 미술관은 전부 예약제이기 때문에, 예약하지 않으면 관람을 할 수 없다.
여행 전 국내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모키타자와
도쿄 내 빈티지의 성지로 불리는 시모키타자와는 골목들 사이로 눈길을 이끄는 감성적인 샵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홍대 거리와 비슷한 느낌으로, 정리되지 않는 옷가지들 속에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 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시모키타자와는 패션, 헌 옷, 그리고 잡화 등의 점포가 집결해 있고,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flickr/yamauchi또한, ‘혼다 극장’이나 ‘에키마에 극장’ 등의 소극장, ‘단편영화관 TOLLYWOOD’ 등의 미니 시어터, ‘SHELTER’와 ‘시모키타자와 야네우라’ 등의 라이브 하우스가 많아 ‘연극의 거리’ 또는 ‘음악의 거리’로도 유명하며, 거리 곳곳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와 맛집들이 골목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들려보길 추천한다.
고엔지
flickr/Aleister Kelman소소한 도쿄의 작은 마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고엔지를 여행해보자.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이 위치하고 있는 고엔지는 골목 곳곳 일본의 소소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의류, 잡화점, 고서점, 작은 라이브 하우스가 즐비한 곳으로 휴일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도시 계획으로 조성된 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좁은 골목들이 지역을 구성하고 있어, 흔히 생각하는 도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역 주변에는 저렴한 가격의 선술집이 많이 있어, 이곳에서 일본 서민들의 밤 문화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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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