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5
인도양의 에메랄드!
말레이시아의 제2의 도시이자, 인도양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페낭! 말레이시아, 유럽, 인도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는 만큼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가 혼재되어 다채로운 문화와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직까지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말레이시아 휴양지이지만, 여행을 좀 다녀본 고수들이라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페낭 여행을 계획해보자. 스카이스캐너가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꼭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5가지와 항공권 예약 팁을 소개한다.
Flickr @Marcus Tan말레이시아 페낭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5
1. 동양의 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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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Yosomono페낭에 왔다면 입이 즐거운 식도락 여행은 필수! 미슐랭 부럽지 않은 다채로운 현지 음식들이 거리에 빼곡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든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노천 먹자골목인 거니 드라이브부터 조지타운, 시암 로드, 비치 스트리트까지 장소도 다양하고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 선택도 폭이 넓은 편! 새콤 매콤한 맛이 일품인 '아삼 락사'부터 얇게 구워낸 빵에 여러 가지를 곁들여 먹는 '로티 차나이', 중국식 면 요리인 '퀘 테우 씽', 볶음면 '차퀘티아우', 바나나 잎으로 포장된 '나시 르막'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현지식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음식을 찾아다니는 쏠쏠한 즐거움도 누려보길 바란다.
2. 유럽풍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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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onyva페낭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조지타운! 1786년 영국의 식민지 당시 세워진 유럽풍 건축물들을 지금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2008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조지타운의 참 매력을 느끼려면 천천히 걸어 다녀보자. 오래된 건축물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월의 흔적과 '자전거 타는 남매', ' 이소룡과 고양이'를 비롯해 40여 개의 벽화와 아랍어 캘리그래피, 철재 구조물들까지 곳곳마다 포토 스폿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조지타운 내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팔고 있는 노점부터 사원, 난타 공연, 간식거리들까지 가득해 오감만족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다양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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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Davidlohr Bueso페낭은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답게 문화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페낭은 서양과 동양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곳으로 영국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와의 교류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 페낭은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까지 총 4개의 종교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페낭의 명소들 또한 다양한 종교적 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기독교인 '세인트 조지 교회'를 비롯해 전통 인도 무굴 양식의 '카타판 켈링 모스크', 중국에서 이주한 구(邱)씨 일가의 '쿠 콩시 사원' 그리고 극락사까지 있으며 이슬람 예배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4. 수상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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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Marufish페낭에서의 색다른 로컬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조지타운의 북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제티 수상가옥을 방문해보자. 19세기 초 중국 이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부둣가에 나무 판지로 이어 만든 수상 가옥 단지로 집이 땅 위에 있지 않아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물 위의 마을은 '제티'라고 불리는데, 옹 제티부터 림 제티, 츄 제티 등 총 7개의 제티가 있으며, 그 중 츄 제티가 가장 규모가 크다. 그 외 대부분은 여행객들을 위해 각종 관광 상품과 열대 과일을 파는 가게들로 가득하니 참고하자. 중국 명절 기간에 제티를 방문한다면 큰 축제도 열리기 때문에 페낭에서의 더욱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5. 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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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Em and Ernie페낭에서의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고급 호텔 & 리조트들이 줄지어 서 있는 바투 페링기를 주목해보자. 페낭의 습하고 더운 날씨를 싹 잊게 만들어주는 시원한 야자나무와 탁 트인 바다가 반겨주며 해변을 따라 샹그릴라부터 골드 샌즈, 홀리데이 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숙소들이 있어 만족도 높은 휴식을 가질 수 있다. 각 숙소들마다 앞으로는 전용 비치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게 해변 산책과 페러세일링, 스노클링, 서핑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바투 페링기만의 매력이다. 호텔 & 리조트에서의 호캉스는 물론,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는 샹그릴라 라사사양 앞에서 홀리데이 인 리조트까지 약 1km에 걸쳐 긴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기념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