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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 Oct 08. 2020

아침 출근 전 풍경들

출근하며 하늘을 봤다

10월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하는 게 있다. 온라인 아침 모임인데, 함께 아침에 10분 산책을하고 아침을 챙기고, 일기를 쓴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진을, 글을 적는다. 항상 오프라인은 온라인을 이길수없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온라인 모임에 퀘스천마크였는데,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평소 관심있게 지켜봤던 분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다싶어서 냉큼 신청했다.



줌으로 오리엔테이션도 했는데, 꽤 신선한 경험이었다. 첫날부터 날이 무척선선해서 아침산책모임 신청한 걸 잠시 후회했다가, 이내 만족했다.


무언가 강요받지않고, 건강을 차츰차츰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내 속도에 맞춰서 사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좋았다. 물론 금새 긴장하긴했지만서도. 10분이라는 시간이 무척 짧을거같으면서도 마법의 시간같다는 생각을 했다. 쉽게 시작할 수 있게해주는 디딤돌같은 시간이랄까.



아침산책을 시작했듯, 영상을 만드는 일도, 다른 것들도 찬찬히 할 것.


그리고 아침에보는 하늘은, 출근길에 보는 하늘은 썩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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