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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병선 Mar 18. 2021

마켓컬리가 앞 당길 도시 배달 로봇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인한 라스트마일 배달 로봇의 확산 가능성

나는 마켓컬리가 라스트마일 배달 로봇의 확산을 앞당길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보는 한국 상황은 배달 로봇이 리테일 분야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거라고 본다. 한국의 마켓컬리 라는 회사는 쿠팡 다음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이커머스라고 기대되고 있다. 


마켓 컬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우리는 소비자가 미래에 리테일 경험에서 무엇을 자동화하는 것을 기대할지 예상할 수 있다. 내 결론은 도시에서 사용 가능한 이커머스를 위한 라스트마일 배달 로봇 이다. 


마켓컬리는 주부에게 필요한 식자재를 오늘 밤 10시에 배달해도 내일 아침 7시까지 배달해주는 이커머스이다. 이미 작년 거래 매출이 1B$에 근접하고 있다. 이슈는 이들이 만드는 가치와 문제이다. 밤새 상품을 배달한다는 뜻은 배달하는 사람이 밤을 새면서 일을 한다는 뜻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과도한 노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마켓컬리의 서비스를 환호하고 있다. 


이미 독일의 상장사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인수한 한국의 배민은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 로보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 제조사와 협력해서 배달 로보트가 스스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원격 조정해서 소비자의 집 문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나는 월마트 상점 안에서 로보트가 돌아다니는 것보다 차라리 이러한 배달 로봇이 훨씬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본다. 이런 경향은 COVID 사태로 더욱 빨라질거라 생각한다. 미국은 이에 비해서 라스트 마일 배달 로봇이 나라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느리게 적용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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