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지혜
재무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당신의 목표는 아닐 것이다. 당신이 살아가는 데 돈이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할까?'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라고 생각하게 할 것이다.
- 라미세티,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핵심 메시지
-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실수를 해도 괜찮다. (지금 약간의 돈을 잃으며 실수하는 편이 낫다)
-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써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의식적 지출을 하라)
- 부자가 되는 방법은 재미없다. (자동화하고 납입액을 늘려나가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돈을 번다)
-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 느긋한 태도를 가져라.
- 줄일 수 있는 지출(신용카드 수수료, 은행, 투자 등)은 공격적으로 줄여라.
- 자동화된 재테크 인프라를 갖춰라.
- 매년 12월 다음 해 계획을 세우자. 풍족한 삶을 설계하고, 모은 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정하라.
6주 차 프로그램 실천사항
1주 차. 신용카드를 만들고, 부채를 상환하고, 무료 혜택에 통달하는 법을 익힌다.
2주 차. 올바른 은행계좌를 갖춘다.
3주 차. 기업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투자계좌를 만든다.
4주 차. 지출내역을 파악한다. 그다음 원하는 곳으로 돈이 가도록 하는 방법을 파악한다. (봉투시스템)
5주 차. 새로운 인프라를 자동화하여 여러 계좌가 조화롭게 운용되도록 한다. (계좌 자동이체)
6주 차. 투자가 종목 선정이 아님을 인식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얻는 방법을 배운다.
이 책은 '실천'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당장 재테크로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점검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긴 말 필요 없이 추천한다. 1년 전에 이 책을 읽고 많은 부분을 삶에 적용했다, 먼저 신용카드는 최소화했고, 카드별 혜택에 따른 목적에 맞게 사용하게 되었다. 은행계좌를 구별했고, 봉투시스템을 적용했다. 토스(toss) 계좌 자동이체로 투자도 시작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저자의 철학은 상단에 인용한 "내가 원하는 삶을 먼저 생각하고, 그 삶이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고, 써라."라는 부분이었다. 당연한 말인데, 의외로 내가 원하지도 않는 삶에 많은 돈을 쓰고 있음을 스스로 돌이켜 보면 알게 된다. 나에게는 요즘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자신만의 독특함을 꺼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내 딸 주하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서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모습을 서포트해 주는 나의 삶'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원하는 삶을 더 구체화하고, 필요한 만큼의 돈을 파악하고 그만큼을 벌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저자의 인터뷰를 유튜브에서 발견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인터뷰 영상으로 저자를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u0-AwJa9oso
주) 라밋세티 지음, 김태훈 옮김, 부자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Androme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