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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발머리언니 Mar 16. 2020

야속한 시간

코로나블루에 멈춰버린 시간이 되지않기로.


시간이 야속하게도 너무 빠르게 갑니다.

브런치를 처음 알고 시작했던게 2016년 이었는데요. 한창 20대의 질풍노도(?) 시기를 겪었던것 같아요. 저의 글을 보면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 -)

오랜만에 들어온 브런치 계정 내가 쓴글..

지금 읽어보니 좀 창피하긴 합니다. ^.^;;;



잠깐 혼잣말 :)


새삼 그때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코로나로 멈춰버린 시간에 나름의 일상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사진 파일 정리를 하기도 하면서 

부쩍 몇년  옛날 시간속 추억을 소환해보았다.

 재밌다. 지난 시간들에 지난 날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니까-




20댄 막 성인이 되어 신나는 기분

반대로

넘치는 에너지와 감정적인 컨트롤이 안되고 

억압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방황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뭔가하고싶은데 쉽게 이뤄지는건 없죠

사회에 처음 내딛고 세상물정모르는 아기였다면


30대는 이제 걸음마를 떼고

잘 걷고있는거 같아요.

걸을줄 아니까 잘 걷기는 하는데...

길을 모를때는 아직 갈.팡.질.팡

고민이라는걸 하게되네요.

잃어버리고 다시 돌아가기도 하고 



뱉으면 주워담을수 없고,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가 없고, 티켓팅한 인생은 환불이 안된다는거,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티켓환불이 안되는것처럼 인생도 그렇다, 진심은  통하는법, 뿌린대로 거둔다, 쉽게 얻는건 쉽게 잃는다


그래서 지금  순간  시기가 중요하다는걸

몸소 느끼고 있다...

이제야 철드는 30 ^^


생각이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시기!

코로나블루 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죠.





참 모두가 전 세계인들이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야하는 시국이에요..

아픔의 고통만 고통이 아니라는거,

이 시간 버텨내는것도 고통스럽죠 참...

한국은 점점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금방 이겨낼거 같은데요.

집에만 갇혀있으니

멈춰버린 시간처럼 느껴져서 급 우울감과

다운되고 고독함에 사무쳐버리는거 같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니까

다같이 힘내고 잘 이겨내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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