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브랜드 무엇을 팔아야 하는가?
나의 결론은 일단 생존할 수 있는 것을 팔자이다. 브랜드를 시작하려 하는 수많은 대표님들을
만나 무엇을 판매할 것인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절반 이상은 브랜드라고 하면 브랜드 정체성
아이덴티티 그리고 무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상품 즉 대표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거나
굉장히 트렌디한 것을 판매하려 한다.
물론 이게 틀렸다고 할 순 없지만 기사와 통계를 찾아보면 우리나라의 3년 내 온라인에서 창업한
브랜드의 폐업률은 약 70~80%라고 이야기한다 즉 3년 내 10명 중 7~8명은 망하고 2~3명 정도만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모두가 알겠지만 트렌드라는 건 굉장히 빠르다. 당장 오늘의 트렌드가
내일은 트렌드가 아닐 수 있을 만큼
또한 70~80%가 폐업한다는 건 브랜드가 보유한 재고를 효율적으로 판매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당연한 결과다. 팀 내 엄청난 인플루언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소비자들은 초기 브랜드를
알지도 못할 뿐 더라 검증되지 않은 초기 브랜드에 제품을 사야 할 이유도 없다.
그런데 초기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 굉장히 트렌디한 요소가 짙은 제품의 비중이 높다면?
당연하지만 이 브랜드는 초기 제품의 많은 비중을 판매하지 못할 확률이 안타깝지만 70~80% 이상이라는
이야기이고 또한 그땐 트렌드에 부합했던 제품이 트렌드가 지나버리면
이 제품은 앞으로도 판매가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흔히들 스테디, 베이직 아이템이라 부르는 제품이 사업 초기에 높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면?
마찬가지로 당장 우리는 가지고 있는 재고를 소진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브랜드를 키워서 브랜드가
알려지면 질수록 언젠간 재고들을 다 소진할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다.
초기 브랜드가 망할 확률이 높다는 걸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브랜드 무드, 이미지 정체성도 좋지만
일단 살아야 남아야 브랜딩도 시간이 지날수록 쌓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무드, 이미지
정체성 이런 요소들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적어도 스테디 한 아이템에 비중을 많게는 90% 못해도
70% 이상으로 그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제품들 혹은 트렌디한 제품의 비중을
10~30% 정도 구성한다면 브랜드 정체성도 지킬 수 있고 그리고 당장 이 제품을 팔지 못하더라도
추후, 훗날, 미래를 도모할 수도 있고 그와 함께 생존할 수 있는 확률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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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버텨낸 패션 브랜드 대표의 저녁 늦은 시간 끄적끄적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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