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테오・송은이 컨텐츠랩비보...국내외 '셀럽' 스타트업 동향
최근 ‘더브이씨 월간랭킹’을 통해 10월에 조회수 급상승을 보이며 벤처투자자 조회수 랭킹 탑 30에 신규 진입한 새한창업투자가 지난달 무한도전 출신 김태호 PD의 콘텐츠 제작사 테오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지난달 10월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통해 테오에 단독으로 100억 원을 투자한 새한창업투자는 테오의 기업가치를 1,000억 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설립된 테오는 설립 후 채 1년이 되지 않아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돌파한 셈이 되었는데요. 무한도전부터 '놀면뭐하니', '서울체크인' 까지, 굵직한 예능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 PD'로서의 입지를 굳힌 김태호 PD의 명성은 이러한 과감한 배팅을 가능케 한 주된 요인이었을 거라 추측됩니다. 그런데 이런 '셀러브리티'들의 스타트업들은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 비단 새한창업투자만은 아닙니다. 지난달만 해도 송은이의 개그맨 송은이 대표의 예능 제작사 컨텐츠랩비보와 한국사 스타강사로 유명한 설민석 대표가 설립한 교육콘텐츠 제작사 단꿈아이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이른바 '셀럽' 창업자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이 중 2015년 설립된 컨텐츠랩비보는 '국민영수증'과 '밥블레스유' 등의 TV 예능부터 '셀럽파이브' 등의 웹예능,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등의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자회사 '미디어랩시소'와 '비보웨이브'를 통해 연예기획사 사업과 음악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 기준 지난해 매출 규모는 25억 7,145만 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15%, 당기순이익 8억 4,228만 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컨텐츠랩비보는 신사옥 건립 등 사업확장을 위해 지난달 스톤브릿지벤처스,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제주맥주의 CVC인 카스피안캐피탈로부터 100억 규모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꿈아이는 역사를 소재로 아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누적 6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용 학습만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가 대표 콘텐츠입니다. 2019년 설립된 단꿈아이는 이미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누적 2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2020년 12월 있었던 70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 이어, 지난달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외 총 5대 투자사로부터 150억 원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꿈아이는 6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제작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콘텐츠 IP에 대한 관심 증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2022년 상반기 콘텐츠 분야 투자 동향' 등에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듯, 스트리밍 경쟁 확대로 영상 콘텐츠 IP 및 영상화를 위한 원천 IP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콘텐츠 IP를 보유한 제작사들의 몸값이 높아졌고, 그러한 가운데 이들 셀러브리티들의 제작사 역시 높은 기업가치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들 제작사들의 투자 유치를 다룬 기사들에서도 IP의 중요성과 성장잠재력이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는데요. 설립 후 가장 먼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서울체크인'을 선보이는 등, 출범 시점부터 스트리밍 시장을 적극 의식해 온 테오는 이번 투자금을 외부 콘텐츠에 대한 직·간접 투자와 콘텐츠 제작사 인수 등을 통한 IP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컨텐츠랩비보 역시 투자 과정에서 많은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설민석의 대모험 IP를 활용해 뮤지컬, 무빙툰 등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단꿈아이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IP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IP 확보 및 기존 콘텐츠의 IP 자산화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콘텐츠 업계 전반의 양상과 상통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미 기존 방송가를 통해 유명세를 쌓은 셀러브리티들의 제작사에 빅 배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셀러브리티 자신이 히트작을 만들기 위한 핵심 자원이자, 향후 그러한 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크이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뛰어난 제작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이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이른바 '사단'이라 불리는 출연진들을 이끌고 다니는 김태호 PD나 송은이 대표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주는데요. 콘텐츠 특성상, 어떤 IP가 흥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의 중심에 있는 이들 셀러브리티가 일종의 '보증수표'로 기능하는 셈입니다.
제작사뿐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 설립한 연예기획사에도 큰돈이 몰리고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앞서 컨텐츠랩비보가 산하에 송은이 대표 본인과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등 다수의 연예인들과 작가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고 짚어드렸는데요. 테오 역시 '놀라운토요일'을 기획한 이태경 PD와 과 '더 지니어스', '대탈출'로 유명한 정종현 PD 등 씨제이이엔엠 출신 PD들이 새롭게 영입된 점이 높은 기업가치에 반영되었다는 평가입니다.
테오에 투자한 새한창업투자의 경우, 테오에 앞서 지난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박재상)이 설립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산하 연예기회사 더블랙레이블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테디 본인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대표적인 프로듀서인 쿠시(KUSH)를 비롯해 힙합 가수 자이언티,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민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은 지난해 새한창업투자로부터 450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1,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엘비인베스트먼트 투자 심사역을 지낸 바 있는 정경인 전 펄어비스 대표를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대규모 유치에 나서고자 준비 중인 것으로 보도된 상태입니다.
그 외 가수 싸이(박재상)이 설립한 피네이션 역시 지난해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의 '아이엠엠 Growth 벤처펀드 제1호'를 통해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유희열 대표의 연예기획사 안테나(구 안테나뮤직)은 지난해 8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0%를 매각하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대표 자리에서 사임한 가수 박재범 역시, 새로운 연예기획사 설립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되는 등, 최근 셀러브리티들의 연예기획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음악 역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리소스가 되는 ‘음원 IP’로서 가치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이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주 주간랭킹을 통해 소개해드린 아이디아이디는 아티스트들와 IP의 선순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직접 힙합 앨범을 내고 DJ,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영욱 대표가 설립한 아이디아이디는 버벌진트, 더콰이엇, 팔로알토, 딥플로우, 넉살, 슬리피, 베이식 등 힙합 아티스트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숏폼 소셜 플랫폼 '바운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이 독점 제공되는 500여 곡의 음원을 사용해 다양한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들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신규 음원 IP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안테나의 경우, 유희열 대표가 매각금 70억 원을 카카오엔터테인머트에 재투자하며 화재가 된 바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셀러브리티들의 이러한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힙합 가수 제이지(Jay z)가 가장 잘 알려진 사례 중 하나로,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Roc Nation)의 창업자이자, 지난해 3월 자신이 설립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을 트위터(Twitter)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의 핀테크 기업 스퀘어(Square)에 매각한 바 있기도 한 제이지는 벤처캐피탈 마시 벤처 파트너스(Marcy Venture Partners)를 공동 설립하고 다방면의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Bono)도 2004년 사모펀드 엘레베이션 파트너스(Elevation Partners)를 설립해 페이스북(Facebook)에 초기 투자함으로써 막대한 투자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사운드 벤처(Sound Ventures)를 설립한 할리우드 배우 애쉬틴 커처(Ashton Kutcher)나 일본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와 함께 드리머스 VC(Dreamers VC)를 공동 설립한 윌 스미스(Will Smith), 풋프린트 콜리션(FootPrint Coalition)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꾀하는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등 다수의 셀레브리티들이 투자사 설립을 통해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외 개인 투자자로서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지난해 NFT 붐을 등에 업고 다수의 스포츠 스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대퍼랩스(Dapper Labs)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P2E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와 가상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NBA 탑샷'(NBA Top Shot)을 개발한 NFT 스타트업 대퍼랩스는 지난해 3월 케빈 듀란트(Kevin Durant), 알렉스 카루소(Alex Caruso),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 안드레 이궈달라(Andre Iguodala) 등 다수의 현역 NBA 스타플레이어들과 MLB 및 NFL 스타, 애쉬틴 커처의 사운드 벤처스, 윌 스미스의 드리머스 VC 등으로부터 3억 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6억 달러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NBA, NFL, MLB 등 스포츠 리그와의 라이센싱을 통해 팬 상품을 판매하는 파나틱스(Fanatics) 역시 지난해 2월 NBA 라이센스를 보유한 118년 전통의 빈티지 유니폼 전문기업 미첼 앤 네스(Mitchell & Ness)를 인수하기 위해 제이지를 비롯한 다수의 셀러브리티들과 손을 맞잡은 바 있습니다. 당시 보도된 바에 의하면, 파나틱스는 제이지와 래퍼 맥 밀(Meek Mill),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의 비즈니스 파트너 매브릭 카터(Maverick Carter), 가수 릴 베이비(Lil Baby),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스타 다밀리오(D'Amelio) 패밀리 등과 함께 기업가치 2억 5,000만 달러에 미첼 앤 네스를 인수함으로써 미첼 앤 네스 지분 75%를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투자를 통해 '셀럽이 점찍은"(celebrity backed) 스타트업을 만드는 게 셀러브리티가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에 필요한 리소스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한 방법이라면, 해외에서도 셀러브리티가 직접 스타트업 설립에 나선 경우 또한 상당합니다. 이때, 한국에서는 위와 같이 아직 셀러브리티가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스타트업 설립이 집중되어 있다면, 해외에서는 D2C(Direct to Customer)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트렌드를 등에 업고 패션, 뷰티, 어패럴, 라이프스타일, 푸드&베버리지 등 다방면에서 셀러브리티들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선전하며 주요 투자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수 가수 리한나(Rihanna)의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엑스 펜티(Savage X Fenty)는 앞서 언급된 제이지의 마시 벤처 파트너스를 비롯해,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로부터 독립한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먼 그룹(Neuberger Berman Group), 투자은행 라이온트리(LionTree) 등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누적 3억 1,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영화배우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의 스포츠웨어 및 요가복 전문 브랜드 패블리틱스(Fabletics)도 마시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2020년 12월 시리즈 D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들 브랜드들은 창업자가 직접 셀러브리티이자 인플루언서로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망한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등으로부터 누적 7,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귀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의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의 경우, 여기서 한 발 더 떠 120 달러 기저귀나 다소 민망한 이름(This Smells Like My Vagina)의 향초 등의 상품을 내놓는 방식으로 수많은 밈과 온라인 버즈(buzz)를 양산해 왔는데요. 2020년에는 '귀네스 펠트로의 웰빙 실험실'(Goop Lap)이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내놓으며 더욱 화제성을 증폭시킨 바 있습니다.
사실 꼭 할리우드 배우나 유명 가수, 스포츠 스타 출신이 아니더라도, 창업자의 명성과 유명세는 오래전부터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른바 연쇄 창업자들의 존재가 이를 잘 보여주는데요. 최근에도 위워크(WeWork)의 창업자 아담 뉴먼(Adam Neumann)이 위워크의 엑시트 실패로 소프트뱅크(SoftBank) 등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음에도 새로운 프롭테크 스타트업 플로(Flow)로 안드레센호로위츠(a16z)로부터 3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단숨에 유니콘 스타트업의 지위를 획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안드레센호로위츠는 아담 뉴먼이 "사무실 경험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기업을 이끈" 유일한 인물이었음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며 창업자 뉴먼을 플로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셀러브리티, 혹은 셀러브리티에 준하는 유명세와 팬덤을 거느린 창업자 및 투자자들이 창업과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부여하는 이러한 '보증수표'를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런 점에서 최고의 셀러브리티 가족 '카다시안 패밀리'의 일원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사례를 주목해 볼 만합니다. 카일리는 자신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의 지분 51%를 유명 화장품 기업 코티(Coty)가 6억 달러에 인수하며 2020년 포브스(Forbes) 선정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선정됐으나, 이후 코티의 공시 정보에 의해 카일리 코스메틱의 사업 규모가 그동안 카다시안 일가에 의해 홍보되어온 것에 한참 못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포브스가 공개적으로 카일리를 억만장자 명단에서 카일리를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셀러브리티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며, 일각에서 창업자의 명성에 현혹된 나머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인데요. 물론, 지난해의 '밈 주식 열풍'이나,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일거수일투족에 가치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는 도지코인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셀러브리티 혹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를 넘어 투자 시장까지 침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투자 시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주식투자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의 포트폴리오를 '팔로우'하며 따라서 투자하는 '소셜 인베스팅'이 MZ 세대의 새로운 투자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위에 사례들에서도 알 수 있듯, 셀러브리티의 '이름값'에 걸린 기회 못지않게 리스크 또한 상당한 만큼, 스타트업 자체의 건전성과 잠재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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